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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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2005-03-26 19:20:27, Hit : 3029, Vote : 236)

해창만에가다

해창만과 고흥만에 붕어가 올라온다기에 3월 21일 새벽에 집을 나서 3관문쪽에 도착하니 여러조사님들 많이 계신다.
요즘 조황을 물어보니 입질이 영 아니다라고 하기에 마산서 여기까지와서 그냥갈 수 없고 대를 담그기로 마음먹고
대을 담그니 밤시간까지 입질이 없다.
저녁시간쯤 돼서 비가 억수로 쏟아져 밤 9시까지 꽝 치고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니 날씨가 바람 한점 없고
낚시 하기에는 좋던데 그날도 오후 10시까지 붕어 얼굴 한번 못보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제옆에 있는 울산에서 오신분 꽝, 목포에서 오신 2분중 한분은 꽝,
한분은 낮에는 입질이 없더니만 밤낚시에는 그래도 4 - 5수 하던데 다른 모든 분들 꽝(7-8명),
제 옆에있는 한분만이 입질을 하더군요.
그래서 밤 11시 되서 짐 챙기고 집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현지분에 의하면 아직까지 좀 빠르다고 하더군요
4월초쯤 되면 조황이 살아날거라 하더군요
그래서 4월 1 ~ 2일쯤 돼서 4박 5일쯤 제 2차 도전할까 합니다. 같이 동행 하실분 글 남겨주세요
날자는 1 ~ 2틀쯤 연기될 수 있습니다

콩삼 (2005-03-26 23:59:01)

먼데까지 가서 꽝치고 와서 우짭니꺼?
그래도 대단한 도전정신입니다.
다음번에는 풍성한 조과소식 기다리겠습니다.^^

빈쿨러 (2005-03-27 00:57:20)

다음 출조에는 꼭 손맛 보세요

잉조사 (2005-03-27 01:37:19)

해창만의 참패가 생각나는군요!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거리가 거리라서
생각중 입니다.맥스님!다음엔 필히 손맛보시고,무사히 다녀오십시오...

뽀빠이 (2005-03-27 10:04:45)

우째 그먼길을 가셨는데.....
다음에는 가까운곳에서 손맛 더블로 보시기 바랍니다.

방죽 (2005-03-27 11:43:25)

요즘 해창만은 꽝 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그래도 낚시인들은 희망과 꿈을 안고 여기저기 다니지요.
올 초봄 조황은 아직은 그다지 입니다.
철새가 예년에 비해 1달은 늦어서 인지도 모르죠
암튼 4월 초엔 해창만,고흥호,죽암수로,강산수로등 조황이 살아 나지 않을까 합니다.

세월지기 (2005-03-27 16:32:07)

아쉬운 조행이나마 즐거운 시간 되셨기를 바랍니다.

물잠자리 (2005-03-27 16:32:48)

먼걸음이 서운하겠지만
많은분들껜 고마운 정보가 되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꽁수 (2005-03-27 18:17:46)

그유명한 해창만!
언제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 지네요.
감사합니다

으라차차 (2005-03-27 19:16:24)

해창만...
기대를 하게 되는 곳입니다만...
쉬운곳은 아니더군요^^

푸르지오 (2005-03-28 01:49:19)

해창만 가지 않는게 좋을듯 싶네요.
지금은 별루 좋지도 않을뿐더러
장박하는 사람들이 넘 많아서
예의도 모르는 사람들이 득실대는 곳이죠.
어자원도 많이 상실되어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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