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를 찾아다니길 여러차례.
어느 땐 붕애들과 어느 날은 꽝에다 그리고 바람에 밀리기도.
오늘도 강품이 불거라는 소식에 아침 일찍 장비를 챙기고 진못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진로를 대승지(사근다리)로 바꿔 가 봅니다.
대승지 중상류권 좌측에 수로인지 둠벙인지, 늪지인지는 잘 모르지만
상류권에 자리를 하고 대를 펴 봅니다. 아직도 산란중입니다.
오늘은 2.5칸 1대, 3칸 3대, 총 4대를 폅니다.
채비는 전통바닥낚시 채비 한대도 펴 보았습니다.
미끼는 딸기향 글루텐 단품으로 공략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이게 웬일입니까 블루길의 성화가 장난이 아닙니다.
더 이상 붕어얼굴 보기가 힘들 것 같아 바닐라 글루텐 단품으로 재공략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블루길 성화가 줄어들면서 붕애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가끔 덩치도 올라오고요.
4대는 너무 바쁘지만 손맛 정말 좋았습니다.
이곳으로 자주 출조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정말 운이 붙었나 본니다.
월척 한 수에 9치급이 무려 4수. 6~7치급이 무려 12수 그외 붕애들
마음에 드는 조과를 보았습니다.
다음 출조일을 기다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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