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저희 집이 정기휴일이라
둘째 아들과 함게 밤낚을 떠났습니다.
장소는 영천 금호 사근다리(대승지)입니다.
상류에는 장박꾼들 4명이 완전 장악했습니다.
마침 수문입구에 자리가 비어
이곳에 자리를 하고 수문 가까이에는 아들. 그리고 저.
저는 3칸대 2대로 공략을 할 것입니다.
올라오는 녀석들은 다 고만고만 합니다.
문제는 수위가 자꾸만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붕애는 따믄 따믄 올라옵니다.
밤 9시가 넘어 서기가 무섭게 찌는 말뚝입니다.
이때는 그만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돌아오는 길. 아들의 왈
씨알은 그래도 손맛 많이 봐서 좋타고 그러네요.
다음 마산 친구를 불러 다시 와 보겠다는 말.
블루길 성화가 어찌나 심한지 미끼운용을 달리 해 보았습니다.
글루텐에는 5~10cm 정도의 블루길 > 붕어.
콩떡밥에는 붕애 = 블루길
어분(나이트)과 보리 그리고 바닐라글루텐에는 붕어 > 블루길
아들과 함께한 짬 밤낚시.
나홀로 출조를 자주 했던
앞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낚시를 자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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