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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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공 (2015-02-06 15:09:41, Hit : 1813, Vote :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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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등지

오전 8시 부랴부랴 장비를 애마에 싣고 달려갑니다.

날이 풀리면 가고팠던 '등지'(영천시 청통면 애련리 642)입니다.

호수처럼 잔잔한 그림속에서 낚시를 한다는 것이 너무나 즐겁습니다.

바로 장비를 편성하고

옥수수 3대, 떡밥 2대를 시작합니다.

전혀 입질이 들어오질 않습니다.

1시간여 지나 찾아온 첫입질이 헛챔질로 끝나고

옥수수는 계속 속만 파먹고 떡밥은 전혀 입질이 없네요.

준비해 간 옥수수는 얼어 버리고 맛있게 개어 놓은 떡밥도 얼어버리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 가고 잔 입질만이 연거푸 들어오나

헛챔질에 시간만 보내고 몸은 얼어 들어오고

추위와 바람을 피할 저수지를 찾다가

등지에서 가까운 작은 소월지로 이동하여 봅니다.

에피타프 (2015-02-06 19:40:13)

날이 무지 추웠나봅니다.
그 시간에 옥수수도 얼고 떡밥도 얼고 그거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보고싶은 곳 이네요

새벽물안개 (2015-02-07 07:40:08)

대부분의 대구 경북권은 아직도 겨울입니다... ^^
떡밥, 옥수수 미끼가 얼고 몸도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탁조사 (2015-02-10 22:57:41)

등지는 가시연이 자라고 있는 저수지이죠. 보기에는 자원이 많을 것 같은데 막상 담궈보면 잔씨알의 붕애가 덤비 고 덩치급은 좀처럼 보기 어렵더라고요(저의 주관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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