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구천면 조성지에 두번 가 보았는데, 제대로 된 낚시를 못해서 오늘은 다음날 아침까지 낚시해보리라 생각하고 갔습니다.
<가는 길.. 안계면,구천면 저녁 하늘..>
<어두운 시간 도착하여 한대를 펴 봅니다. 자리를 잘 못 잡았는데 바닥이 고르지 않더군요. >
저번에 갔을때보다 물이 많이 빠져있고,
세시간동안 입질한번 없어 오늘 이곳은 아니다 생각하고
(제가 토끼낚시(?)를 하기 때문에 떡밥낚시 30분동안 입질없으면 그날은 낚시안된다라는 말을 어느정도 믿고 있음)
가까운곳 중 대형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개천지와 가음지가 떠오르더군요.
밤10시 쯤 철수하여 네비게이션에 가음면 사무소를 찍고 달려 봅니다..
<처음 가 보는 곳.. 밤이라 보이지도 않고하여 대충 앉아 봅니다.. 우측 야경.. 산란소리가 엄청나더군요..>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도 불었습니다. 2.7칸 1대로 이리저리 수심재보다가 한곳을 정하고..>
<투척 10분후에 멋지게 올려주는 찌.. 참 수심은 1m였습니다.. 조과 평균씨알보다 좀 큰 붕어입니다..>
<2박낚시 생각하고 자취방 살림을 다 들고 갔습니다. 새벽 1시.. 배가 고파서 만두 꾸버먹기.. ^^>
<차에 눈 붙이러 가려다가 붕어를 살려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살림망 촬영후 살려 주었습니다..>
<조금 큰 녀석은 떡붕어인 것 같네요..>
<새벽 풍경..>
<앉은 자리 좌측을 보고.. 근처에서 대형잉어가 밤새 점프를 하던 장소입니다..>
<해가 뜨고 보니, 어두운 밤에 후레쉬없이 멋지게 포인트를 찍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
<수초..>
<낚시인들을 위한 주차공간 및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양심에 털 난 낚시인들도 있네요.. 누구든 어디든 아니온 듯 다녀갑시다..>
 
<상류를 돌아 건너편으로 들어가는 비포장도로가 있더군요..>
<인근 토현지 돌아보고 아침 출근시간.. 일보러 갑니다. 안동으로.. ^^>
의성군 가음면 양지리에 있는 가음지(양지지) 붕어들은 한참 산란중이었으며(2차 산란일지도 모릅니다)
떡붕어들이 많더군요.
날이 밝으니 피리와 끄리들이 채비를 바닥에 가라앉지도 못하게 극성이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보고 난 후 들러본 임하호 이야기는 나중에 올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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