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과 낚시
  꽁수(2004-07-05 14:34:26, Hit : 2834, Vote : 192) 
 해도해도 너무한 것

이 글을 올리까 말까 망설이다 올립니다.
경붕사에서 일명" 폭탄지"라 부르는 곳!
경붕사에서는 상당히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곳이며 지지난주
회원분들이 나름데로 청소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엊그제 제가 만나고 오신분 계신가 해서 맨몸으로 그곳에 갔었습니다
그분은 철수하셨고 다른 몇몇분이 낚시 하고 계셨습니다.
제방에서 기웃거리다가 우연찮게 낚시 흔적이 있는 곳으로 내려갔는데...
아뿔사!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한쪽 귀퉁이에 쌓아둔 쓰레기! 정말 입이 딱 벌어집니다..
물론 저도 할말 없습니다. 저 못치웠습니다.. 빈손으로 갔으니 핑계인지 모르지만....
화가 나면서 두번다시 가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쓰레기가 넘쳐나는 곳에 누가 그곳에 대를 펴고 낚시를 할수 있겠습니까?
적어도 경붕사 회원님들의 흔적은 아니리라 믿습니다.
우리의 놀이 공간을 우리스스로 좁히는 행동은 하지않았으면 하는
마음만 간절합니다.
정말 기분 꿀꿀한 하루 였습니다


소류지 (2004-07-05 16:30:54)  
불쌍한 소류지닙다.
아낌없이 주고, 인간들에게 버림받는 기분일겁니다.
안타깝습니다.
(2004-07-05 17:20:51)  
한번 가보겠습니다..
초어 (2004-07-05 19:17:18)  
......... 휴~우
꽁수님 마음 많이 상하셨나봅니다.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가물치 (2004-07-05 20:59:42)  
꽁수님... 충분히 이해 합니다.
이러다가 앞으로 낚시터에서 걱정없이 붕어를 볼 수 있을런지...!
낚시터 민심이 흉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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