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이 직접 촬영하신 아름다운 사진 올리는 곳

타래난초.

오늘 잠시 식구들과 바깥나들이를 하고
왔습니다.
나간김에 몇컷 찍어보았는데 맘에 드실진 어쩐진 몰라도
이쁘게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타래난초 입니다. 주로 죽은이의 무덤가에 많이 피며 망자의 인생역경을
보여주듯 실타래처럽 꼬여 있다 합니다.

역시 타래난 입니다.

이녀석은 이름을 수배 중입니다.

오랜만에 사진을 올립니다.
뜨문 뜨문 들러도 이쁘게 봐주실거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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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목: 타래난초.

사진작가:

유천굴다리

글등록일: 2005-07-10 22:31
조회: 2537 / 추천: 3

후니랑 2005-07-10 23:13:53

독특한 모양만큼이나 깊은 뜻을 지닌 꽃이군요. 인생역경, 꼬여있다라는 용어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개인적으로 첨보는 넘이고요. 고맙습니다. 아래 녀석은 혹시 '쑥부쟁이' 아닌지요? 그리고 '유천굴다리'님의 유천이란 밀양 상동 '유천'을 의미하는지 궁금합니다.^^&

유천굴다리 2005-07-11 00:24:53

아래 녀석은 '벌개미취'인것 같습니다.
유천은 빈지소가 있는 밀양 상동 이구요.
제가 민물낚시를 접하고 배운 곳입니다.

콩삼 2005-07-11 07:14:51

색다른꽃 잘보고 갑니다.^^

찌올림 2005-07-11 10:28:39

엉클어져 있는 실타래가 풀리듯 모든 일들이 잘 풀렸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꽃 잘 보고 갑니다.

가림토 2005-07-12 00:00:12

나들이는 잘 하셨는지요?
향기가 아련한 시간을 떠 올리게 합니다.
낚시를 모르던 오래 전에 기차를 타고 유천엘 갔습니다.
맑은 물과 흰 모래에 좋은 사람과 그 맑던 하늘을 보았지요.
그 때 만큼 상쾌함을 주시어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일소일소 2005-07-12 22:15:10

저도 처음보는 꽃이고,
아름다운 꽃이네요.
그리고 안 해도 될 말인지 모르지만,
그 꽃(벌개미취나 쑥부쟁이) 이름을 수배 중이라고 하셔놓고
후니랑님이 "쑥부쟁이가 아닌지요?" 하고 조심스럽게 답글을 다셨는데
벌개미취라는 꽃 이름을 알게 된 설명도 없이
바로 아래에-벌개미취-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답글을 올린 사람을 조금은 당황스럽게 하는 것 같고
제가 보기에는 무슨 퀴즈문제를 푸는 것 같은 감이 있어서
잔소리 같지만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