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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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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고 어둠이 지나 새 아침이 밝아도 제일 먼저 확인하고 언제나 칼을 갈고 있다는것은 드룹니 모르나 봅니다.
봄비를 맞으며 살그머니 기지개를 치는 드룹의 모습입니다.
또한 사철나무는 봄비 푸르름을 더하는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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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목: 서서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작가:

들길 * http://naver블로그

글등록일: 2006-04-11 12:56
조회: 2413 / 추천: 2

비새 2006-04-11 12:58:19

드룹이 불쌍합니더..ㅎㅎㅎ
칼맞을 날이 얼마 안남았네요..ㅎㅎㅎ

나무꾼 2006-04-11 13:19:25

스슬 초장 준비 하셔야 되겠네요,ㅎㅎ

애담 2006-04-11 14:04:52

자라나지 아니하면 먹지 못할테고
먹지않음 누가 슬쩍 보이질 않을텐데.....
님 맘대로 어렵겠지만 누가 따던 계속보던
내사마 자나남을 또 올려주심 고맙겠음.

찌한마디 2006-04-11 15:55:21

아... 비도 오고.. 두릅보니... C1 생각도 나고.... 잠시후면 퇴근.. 한잔 하러 가야겠습니다....화보 감사합니다...

2006-04-11 16:24:40

설마 자르실 것은 아니지예? ^^

쏘가리사랑 2006-04-11 16:41:46

새상을 바라볼 틈도 없이 새상을 등져야 하는운명인가 봅니다..^^
일 테면..하루살이 인생같이..^^
많은사람들에게..건강을 주고 가는 드룹의 아름다운 맘씨에..
감사 해야 겠습니다...^^
들길...님...좋은시간 되시구요..^^

자연사랑 2006-04-11 17:41:49

사진 감상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운그곳 2006-04-12 11:25:11

칼날에도 오는봄은.....

느티골 2006-04-12 13:00:24

어제 실비집에서 한잔 하는데
주인 아줌마 친정이 심심산골인 관계로 아래와 같이 좋은 안주를 많이 먹었습니다.

1) 드룹 대친거 초장에 찍어 먹었고.
2) 머구 잎파리 삶은것 초장에 찍어 먹었는데 쌉살한기 맛 좋았고.
3) 햇 고사리 나물 무친거 먹었고.
4) 햇마늘 쭐구리 대치가 무친것 먹었고
5) 취나물 뜯어다가 무쳐 주던데 그것도 맛있게 먹었는데
----------> 이상은 그 아줌마가 친정가서 직접 채취 한것이고.

풀만 먹은기 아니고 그 다음으로

1) 조기 매운탕 얼큰하게 끓여 주던데 맛있게 먹었고.
2) 호래기 대쳐가 무친것 먹었으며
3) 갈치 꾸번것 볼가 먹었습니다.

맥주는 11병 마셨는데 옆사람이 계산 했고예..
저는 먹는 시설만 갖춘채 하루를 버텼습니다...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