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근무중 이상無 인데
남해 처남이 4시간에 씨알좋은 뽈락 100여마리 잡았다는 전활받고 다시 바람쇄려갑니다.
이번에도 휴가중 민물낚시 즐기는 팔공산님과 오후 4시에 만나기로하고 올리고님과 동행합니다.
한참 뽈락사랑에 빠져있는데 처남이 정치망 큰배를 몰고오셨네요.
올리고님이 연타석으로 큰씨알만 골라잡습니다.
고녀석 제법 힘을쓴답니다.
원장선생님. 또 막걸리 내기하입시더. 합니다.
제가 저번출조때 마릿수 막걸리 20병, 씨알 큰넘으로 내기 30병 져서 올리고님께 빚져있거든요.
막걸리 50병중 5병은 사서 45병이나 남았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 팔공산님이 죽겠다고 웃습니다.^^
팔공산님이 내두 인자 내기들어간다.합니다.^^
공산님은 술은 별로 안좋아하니 씨알좋은넘 한마리당 천원이다. 하였지요.
그러면서 줄줄이 올립니다.
저두 얼른 가지채비로 바꾸어 1석 2타로 도망갑니다.
 
한마리 잡고 조금 놀려주면 바로 두마리 저축해 올라옵니다.
이에질세라 올리고님도 실력발휘합니다.
세사람 눈큰 뽈락 짝사랑에 전부 정신없습니다.
저두 2마리 기념으로 팔공산님이 찍어주네요.
팔공산님을 사랑한 신발짝 뽈락.
고녀석 하두 힘을 써서 수초를 감고올라왔네요.
이번엔 아랫바늘만 올라옵니다.
두산아! 한컷 기념남기자. 합니다.
여명의 눈동자? 입니다.^^
돌뽈락도 한번씩 세상구경하고.
봄볕은 며느리 일시키고 가을볕일은 딸에게 시킨다하여 완전무장 복면강도하고^^
손맛 많이 보았으니 이제 풍광도 즐기고 사진도 많이 찍고
스냅사진 같이 올려봅니다.
 
용두산아! 무심님이 뽈락 낚시 좋아하는데 신경좀 써라!
그럼. 시간만 맞으면 얼마든지 초대하지...
팔공산님이 낚시하면서도 무심님 생각을 엄청합니다.^^
무심님. 시간나실때 연락만 주이소. 내사 신발 벗고도 달려가겠습니다.^^
철수하니 처남 아주머님이 정성들여 준비해주신 음식에 피로를 씻습니다.
 
자. 건강하세요.
공산님왈: 올리고님아! 두산이는 부산보내고 니깡 내깡 하루더하자.
하며 자꾸 약을 올립니다.^^ 그말듣고 빨리 연거푸 2잔합니다.
두산아! 술한잔하면 운전은 우째할려구?
구신들이! 뭐, 까짓것. 내두 1박 2일 하련다.
처남부부, 팔공산님, 올리고님, 서로 얼굴보며 한참을 웃습니다.^^
(계속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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