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5시에 도착하여 그 누가(?) 올까봐 빈 낚싯대 2대를 펴놓았던 자리를 잡아놓고
붕어와의 조우를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합니다.
붕어얼굴도 보기전에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새벽 찬 기운이 뱜을 스치는 것이 너무너무도 좋숩니다.
그 누군가에게 전화를 넣어 봅니다. 통화는 되질 않고
지긋한 조사님에게 자리를 내어 주고
나는 골돌합니다.
찌가 쏫아오를까 열심히 찌를 바라본다.
................시간이 흐르고 ,,,9시 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옆에 오신 조사님은 붕어가 없다며 투덜되며 장비를 챙기고 떠난지 1시간이 지난 시간입니다.
붕어가 없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부족함..... 다음 다음 출조엔 좋은 조과가 있길 바래 봅니다.
시간이 시간인 만큼 가두어 둔 붕어를 집으로 돌려보내고
저에게 작은 손맛이지만 안겨준 골못을 떠납니다.
***** 이 저수지는 공공근로하시는 분들이 자주 청소를 하는 곳이라 깨긋합니다.
출조하시는 분들은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에 꼭 동참하여 주시면 정말 고맙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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