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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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공 (2019-04-05 21:20:11, Hit : 583, Vote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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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지는 새미골못

저는 근 25년간을 장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요즘은 정신줄도 가끔 놓기도 하지만......

머리가락색이 새하얗게 변해서인지 조금만 길어도 보기가 그러네요.

그래서 오늘 오후는 머리가락도 좀 자르고 파마도 해 드릴겸

청통에 있는 미장원에 데려다 드리고

저는 얼마 떨어지지 않은 새미골못으로 고고!

도착하니 오후 4시 정도입니다.

2.5칸대 한대로 채비를 준비하고 미끼는 어분 글루텐으로 붕어를 꼬시고자 합니다.

오늘이 금요일인데도 저수지 주변으로 많은 낚시인들이 자리를 하고 있네요.

아마도 밤낚시를 할 모양입니다. 넉넉히 잡아 15팀정도 됩니다.

뭐니 뭐니 해도 저에게는 짬낚시로 실컨 손맛을 보는 것이 목적이니

............

찌가 한 마디 또는 두 마디 정도 올리는 붕애들의 춤사위

저녘놀이 생기면서 주변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네요.

그럼 저는 물러가야 합니다.

강풍에 채비 투척이 좀 어려웠지만

그래도 손맛을 보고 갑니다. 꾸뻑 안녕!!!!1

새벽물안개 (2019-04-06 07:33:33)

짬낚에 마릿수 붕어로 찌맛 손맛 많이보셨군요? ^^

(2019-04-06 11:19:03)

효심에 늘 감동 받습니다.
붕어 보심에 축하드려요.

반딧불 (2019-04-07 21:29:19)

효심에 감동과 박수를 보냅니다

해안도시 (2019-04-17 10:23:48)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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