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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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08 12:15:31, Hit : 3676, Vote : 203)

http://www.gnfish.com

폭염주의보 내린 날 출조 이야기

열흘전부터 대구지역 경붕사 회원님들 함께 출조하기로 날을 잡아놓고 막상 출조하려 하니 엄청 덥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렸다고 하네요..

"대구경남북 지역 폭염 주의보 발령, 인간들은 야외활동 자제할 것, 단 낚시꾼은 제외" ^^

계획대로 출조합니다.

<경산 진량읍 소류지..>

<분위기 좋습니다..>

<하지만 쓰레기가 너무 많네요. 한두사람이서 치울 수 있는 분량이 아니라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누구든 아니온 듯 다녀가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늘이 있는 곳을 찾아 자리를 펴 봅니다..>

<1.7칸 1대..>

<2.7칸 1대..>

<황금빛 붕애네요..>

<돌복숭.. 무심선배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이것으로 술 담궈 드시면 거시기에 좋답니다. ^^>

<야생화..>

<너무 더워서 낚시 불가 정도이더군요..>

<더위를 피해 나무 그늘에서 몸만들기 하고 계시는 붕공선배님과 새벽물안개 선배님..>

<너무 더워 일찍 철수후 백초,새벽물안개,또터졌네 선배님이 사주신 아구찜과 꼼장어 구이로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안계 출조길에 잠시 들리신 오륙도 선배님 반가웠습니다.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출조 소류지.. 큰 붕어가 제법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던데 제 실력이 안 좋아서 그런지 작은 붕어만 봤습니다.

이상 폭염주의보 내린 날, 대구지역 경붕사 회원님들 동행 물가 나들이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배경음악은 고무밴드( http://www.gomuband.com/ )의 김영주님이 작곡,연주하여 공개한 곡입니다.

월향 (2008-07-08 12:40:59)

십 수년 전에 엄청난 황소개구리떼의 울부짖음에 녹초가 되었던 곳이네요. ^^
그 때도 낮낚시엔 두 세치 아기붕어들을 관으로 낚아 내는 현지분들이 많았었지요.

무심 (2008-07-08 16:30:56)

제 기억으론 속초지가 아닐까 싶네요.
손맛 보다는 입맛이 낫읍니다 ㅎㅎ

새벽물안개 (2008-07-08 16:44:41)

엄청 덥더군요...
속초지 맞습니다 네비에는 솔곳못으로 나오더군요...

평풍골 (2008-07-08 17:05:51)

월요일부터 결론은 **이었군요~ 낚시꾼도 더위는 피할 수 없지요~

월바라기 (2008-07-08 19:06:08)

더위는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ㅎㅎ
그래도 물가는 언제나 gooooood~~~~
더운날 고생하셨습니다.

덜렁군 (2008-07-08 19:18:32)

턱턱 막히는 더위도 사평님을 가로막지는 못하네요.
새벽물안개선배님 본지가 꽤 오래된것 같습니다.
얼굴 까먹기 전에 함 뵈어야하는데...ㅎㅎㅎ

일소일소 (2008-07-08 22:03:51)

생각만해도 숨이 차는것 같은데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위에 꽃은 물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사상자로 보이지만
미나리과는 비슷비슷한 종류가 많아서 저도 헛갈린답니다.

백초 (2008-07-09 00:27:11)

우찌 이런날출조한다는 것 자체가 더위먹은것 은 아닐까 싶네요...ㅋㅋㅋ
그래서 저는 안갔습니다 저는 인간이 아나라서 그날 에어컨밑에서...ㅎㅎㅎ실례
인자는 낚수 안갈꺼지예....

겨울바다 (2008-07-09 08:53:53)

밑에그림에 입맛만 다시고 갑니다...꿀~~~~꺽

약발붕어 (2008-07-09 15:40:40)

더위에...
그늘 찾으시느라 힘드셧겠습니다 .^^

슬픈산적 (2008-07-09 20:48:15)

수고하셨습니다
분위기는 좋아보입니다만...

낚시구단 (2008-07-09 21:12:02)

좋은 시간 가지셨네요......^^*

송애 (2008-07-10 10:13:35)

삼복 더위에 낮에 물가는 좀 그렇습니다.
저녁으로 짬낚시나 즐기십시요.
대구 쪽이 그렇게 덥다카네요.^^*

알터 (2008-07-13 12:00:06)

젤밑에 아구찜과 꼼장어가 더 댕기는 이유가?????꾸~울~~꺽 ..좋으셨겠네요

오륙도 (2008-07-15 18:29:08)

고마 거기서 눌러 있어으면 붕애라도 구경했을텐데
그 먼데까지 가서 더위에 지치고 꽝치고 어~~~휴 죽다가 살아왔습니다.
잠시 얼굴 보고싶어서 들러서 반가운 얼굴보고 음료수도 한잔 못주고 도망치듯 후다닥 한것같아 미안합니다.

김해님 (2008-07-20 14:24:29)

분위기는 좋은데 쓰레기가 좀 보기힘들군요

재재맘 (2008-07-22 18:45:25)

첫번째 사진에서 우측으로 조금만 돌려 찍으면 좋은 자리가 있읍니다.
부들과 마름 뗏장이 만나는 장소인데 하루밤사이 일곱번이나 입질을 받은적이 있읍니다.
터가 쎄기가 유명하며 늦은 가을까지 좋은 손맛을 보여주며
재수가 좋은날은 40대도 올라옵니다.
저에게는 아직도 인연이 없는 못이기도 하구요.
거머리가있어 살림망은 촘촘한걸로 사용하시던가,아님 방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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