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댁에서 한숨자고 몸만들기하고 재정비하여 나서봅니다.
조석으론 쌀쌀하고 낮에는 덥네요.
올리고님과 팔공산님의 망중한.
공산님의 잊을수없는 비빕국수
뗏마위에서 즉석으로 일품요리 솜씨를 발휘합니다.
 
바다위에서 새꼼 달꼼 맛났답니다.^^
저는 배부르게 먹어 멋진 봄날씨에 달꼼한 숙면을 취하는데 제디카에 담겨있네요.
쌍다레로 올라옵니다.
약간만 끌어주면 욕심많은 뽈락 4~ 5마리가 편광안경으로보면 따라오는게 보인답니다.
제철이어서 요녀석들 정신없이 물고 늘어집니다.
저는 손목도 아프고 노근하여 허리도 펴면서 맑은 봄하늘보며 한숨 쉽니다.
올리고님. 원장샘 계속 옵니다. 하며 진득하게 손맛보네요.
마릿수, 개체수가 엄청납니다.
공산님도 찐한 추억만들기 되셨지요.^^
어두워지자 씨알이 월등합니다.
뽈락 넘쳐서 담을때도 없고 밤 8시까지만 하기로합니다.
정말 잘생겼습니다.
와중에 돌뽈락도 반겨주고...
씨알도 준수합니다.
먹성이 대단하여 거의 병아리나 청개비를 바로 삼킵니다.
세상밖 구경하면서도 앙탈거림은 계속됩니다.
바케스에 더 담을때가 없습니다.
마지막 한수 더하고...
깜박하고 살림망을 안가져와 뽈락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올리고님이 잡은거만 거의 한쿨러 채웠네요.
시즌 끝나고 기념되게끔 많이 사진찍습니다.
철수하면서...
집에 도착하여 싱싱한넘들은 즉석회로.
다른넘들은 곱게 손질하여 냉동실의 구이로...
애들엄마가 일본 방사선때문에 생선값 많이 올랐는데 한달이상 반찬거리는 걱정없겠어요. 합니다.
찌든 사회생활에 타성잡히지말라고 재충전시켜준
눈큰 뽈락의 명복을 빌며 동행해준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아침에 따르릉~~
"심서방 오늘 아침에 나가서 또 150마리 이상 잡았단다.
빨리 내려오게..."
또, 따르릉~~~
"두산이 형님! 다대포 낫개에 4짜 감시 터졌으니 빨랑오시이소."
허허~ 처남형님. 다선낚시 문사장. 아즉도 손목이 얼얼한데 우짜라고?...^^
하루정도 반신욕하면서 찜질하여 팔목나아지면
남해뽈락이나 다대포 감시 눈맞춤하러 또 재충전하러 가야지요.
아이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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