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상상님과 남해 조도다녀왔습니다.
즐상님.
늘 화목하구
늘 현실을 거듭납니다.
바쁜 와중이지만 다음달부턴 조금 시간이 나는가봅니다.
열심히 포인트에 도착하여
나름 세팅하구 오늘의 감성돔 눈맞춤전략과
사회의 타성젖은 일에 반성과 재충전하며
찌바라기하는데 어느새 구수한 커피한잔을 권하네요.
이맛에 자연을 즐겨하는가 봅니다.
사랑스런 즐상님.
굳이 의자에 안앉고 선생님 저는 이게 편합니다... 합니다.
선생님. 한마리왔습니다.
즐상님아! 틀째대줄까?
아닙니다. 이정도는...
어둡기 전에 능숙한 솜씨로 한마리 제압합니다.
선생님 오늘 조짐이 좋을 것 같아요... 합니다.
제게도 작은 감시한마리 눈맞춤해줍니다.
지느러미켜고 화난모습
오늘의 일용할 양식과 휴식
또한
게을러서, 추워서, 손시러워, 내가 안쳐도 지가치겠지 하는 마음에 늘 아쉬웠던
현장에서의 그누구도 표현할수없는 싱싱한 무지개 빛이도는 일품회
감성돔도 게르치도, 술뱅이(용치놀래기), 뽈락도 분위기 물과 한점합니다.
어디 고기만 낚시겠습니까?
사랑과 우정도...
자신이 걸어왔던 길도...
앞으로 헤쳐나가야할 길도...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배풀어야할 마음과 행동가짐도.....
다 낚시에 속하겠지요.
어느정도 재충전하니 기분이 좋아
찌가 두, 세개로 보여두
마음을 착하게 묵으니 재수좋게 한마리 사랑해주는가 봅니다.^^
선생님. 저 한숨 눈붙일께요...
멀미와 취기가 더욱 스스로를 거듭나게합니다.^^
또다른 손님.
약소하지만 그래두 눈맞춤에 고마워 기념샷
지금 현 실황...^^
다들 아시겠지만
영등철이란 1년중 바다수온이 제일 차가운 시기를 말하지요.
정확이 말하면 음력 2월을 영등철이라합니다.
그래서
바람의 신
영등할매가 매년 음력 2월 1일에 추운 비바람을 주면 흉년,
따뜻한 바람과 눈을 주면 풍년이라고 예전부터 전하지요.
수온은 차갑지만 따뜻한 봄이 왔으니
바다사랑은 당분간 좀 멀리하구
봄
봄붕어
당분간 예뻐하구, 아끼며, 뽀뽀도해주고, 어루만져주고, 살짝 데이트도하구 사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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