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출조가 어려울것 같아서 답사삼아
동암에 다녀 왔읍니다.
5년만에 찾은 동암지에 늦은 오후에 도착하니
한 분도 안계시고 이름모를 물새 한쌍만이 낯선 객을 반깁니다.
소류지를 둘러보니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 족적을 남기셨내요.
양안으로 묵은 부들을 헤치고 새잎이 돋고 있었으나
떡밥낚시를 위해 제방 맞은편으로 자리를 정합니다.
주변 청소후 낚시대를 드리우니,1.5M의수심을 보입니다.
얼마후 깔작대는 입질에 첫수가 앙증맞은 전차표!
이후 9시 철수 할때까지 계속되는 입질과 챔질.~
전차표 일색 입니다.조금 더 해보았으면 상황이 어떠했을지 모르겠으나
얇은 옷차림에 한기가 들어 철수 했읍니다.
금일 조황; 세치이하 25수 정도
세치이상 3수
참고사항;제가 자리 한 제방 맞은 편은 억새가 무성합니다.불조심 하셔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제방쪽이 탁 트인 관계로 동암 도로쪽 요식업소 간판과 가로등
불빛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케미 보기가 불편 하였읍니다.
아직은 밤 공기가 많이 쌀쌀 합니다.
주말 출조 하시는 회원님 모두 방한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조행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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