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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뜩이 압권입니다. ㅎㅎㅎ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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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폭우로 사상자가 많이 났던 몇해전 여름에 전라도 바다낚수 친구 둘과함께 갔었습니다. 김영삼대통령시절이니 지역감정 안좋을때였죠. 친구들에게 신신당부 낚시방가믄 사투리 쓰지말고 군대말투 쓰라고.. 낚시방 들어서니 한여름 비오는 꿉꿉한 날시에 동네 아이씨 4~5명 둘러앉아 낚시방안에서 막걸리 묵고있는데 말투며 인상이며 와그리도 험한지,.. 될수있는 대로 말수를 아끼며 짧게 군대말투로 의사소통하며 미끼며 재료며 다사고 계산하는데 친구왈... " 얼만데예~~ " 헉!! 막걸리 아이씨들 희번덕 눈에 흰자를 드러내며 꼬라보는데 얼릉 내뺏습니다. 그당시는 장이나 여관가믄 방도 잘 안주더라고요. 물론 시골로 드가믄 인심 끝내줍니다. 그냥 사투리 야기가 나와서 주절거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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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꼴라이님 더웃기는 이바구 할까요, 진도가저의 처가입니다, 말마이소 경상도 머슴아 구경하러 온동네사람 다모이갔고 무엇이라 하면 진짜 타국에 온그기분 삭막하고 어색하고 벙어리처럼 있으니까 수군수군 조금있다 진도홍주 끝내줍니다. 양주와같이 도수가 높아서 불이붙더군요 처음엔 아무것도모르고 그냥주는데로 마셨더니 진짜 홍콩갔읍니더 희미한 기억으로 ㄴ ㄱ ㅁ ㅣ ㅆ ㅂ ㅏ ㄹ 무라카노 했더니 경상도가 아니고 일본넘이여 그렁께 우리말 못알아먹고 혀꼬잛은 소리하는기여 으미 징하지라이 그래도 우리장모님 다음날 술깨고나니 씨암탉 잡아주데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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