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는 곳입니다. 퍼온 글은 올리지 마세요.

하얀남자

(2004-11-12 11:20:46, Hit : 2755, Vote : 129)

경상도 말중 참! 괜찮은 말?

경상도 말중 참! 대단한말 (? 저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지도...,)

윗쪽 지역이나 군생활을 하면서 많이 접하던 말이
긍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라는 말과 흔히 이야기하는 동그랗게든
둥글둥글하게 살라는 말들이 다 같은 말인것 같습니다.
경붕사에 지인들과 대화를 하던중에 더 큰말이 경상도에서
흔히 사용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그게 뭐시라꼬.....,)하는 말입니다.
별스럽지 않은 말 같지만, 속으로 들어가보면 깊디 깊은 말 같습니다.
내가? 다 포용해 줄수도 있고,
말을 건네는 이는 어려운 말로 건네는데도.
어렵지않게 받아 줄수도 있다는 등등 너무 흔하게 사용해서도 안되지만,
얼마전까지 저의 슬로건이 긍정적으로 살자였는데,
꽁수님이 늘상 건네는 그것이 무엇이라고!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회사에서도 직원들 사내 교육시킬때에도 한번 써 먹었고요. *^*
저만 괜찮은 말로 받아 드리고만 있는것은 아닌지....,

즐거운낚시 (2004-11-12 11:44:43)

참 좋은 말입니다..

하얀남자님이 직원들 한테 교육하실때 ....
"우리 회사가 지금 주문량이 줄고 현금도 잘 안돌고 어려우니 여러분께서는 불량품안생기게 주의하여 주시고....등등등..." 직원들을 교육시키는데..
직원들이 "그기 뭐시가꼬...." 이랬버리면 좀 열받겠지요....ㅎㅎㅎ

태클 아인거 알지예....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물잠자리 (2004-11-12 11:46:11)

하모 하모 하모예! ^^*

송국유존 (2004-11-12 11:47:33)

잘못 사용하면 상대를 무시하는 말이 될수도 있습니다.^^
나만이 해결할수있는, 내가 손해보면서,도움을 줄수있는 일일때는 포용이 되지만
다른경우,즉 어떤 일반적인 지식에대한 문의에서 그걸 사용하면 실례가 되겠지요..
나는 아는데 넌 그것도 모르니...? 이런 의미가 될수도 있으니..ㅎㅎㅎ

꽁수 (2004-11-12 11:48:50)

아!
하얀남자님!
우짤라꼬 그기다 제 아이디를 포함 시킵니까?
많은 뜻을 가지고 있지요" 그 머시라꼬.. 그기 머라꼬.."
그앞에다 메주콩 선배님께서 즐겨 사용하시는 "싸나가"를
턱 붙여서 사용하면 한층더 의미가 크지지요...
아무튼 좋은 뜻으로 보다 넓은 가슴으로 받아 들이시면 좋을 듯 하네요

덜렁군 (2004-11-12 16:39:28)

그게 뭐시라꼬!
제가 이말 잘 뱉는 분을 압니다.ㅎㅎㅎㅎㅎ

송애 (2004-11-12 19:21:43)

뭐시던지. 좋은쪽으로만 생각하십시요...
한국말 참말 어렵다 아입니꺼.그때 그때 말의 뉘앙스에 따라서 뜻이 뜰린다 아입니꺼

(2004-11-13 23:40:28)

..^^
제목이 길어서 한줄빼가지고 밑으로 내려드렸습니다..
좋은말이지요..
거.. 뭐시라꼬.. 제가 아는 특별한 관계의 세사람이 자주 쓰는 말입니더..
비오는 밤 그사람들이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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