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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옥

(2003-03-01 07:57:13, Hit : 3634, Vote : 257)

[re] 낚시가는것 보다 더힘든거..

황금같은 연휴의 토요일 아침에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보며
낚시가는것 보다 더 힘든 것은 가고 싶어도 가지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난 어느때 비오는 둔치도에서 천둥 번개는 바로 옆에서 난리법석을 일으키고
나는 물먹은 솜처럼 숨도 제대로 못쉬고 있는데
찌들은 숨바꼭질 놀이로 신바람을 피운 적이 있은뒤로는 비오는 날이 싫음.

봄이 더 무르익어 꽃샘추위가 아지랑이속으로 흩어질때 쯤이면
우리에게도 즐낚과 대박의 날이 오리라 믿어 봅시다.

(2003-03-04 08:53:26)

김상옥님 글을 보면 마치 순수한 청년의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 분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는 김상옥님 청년은 아니시지요?

팔공산 (2005-01-31 16:27:18)

김상옥님!
더 힘든건 뭔지 아십니꺼?
요로코롬 한자 한자 독수리로 뎃글 찍는거라예.ㅋㅋ
비오는날이 싫으시다고예?
우중출조님께서 반기진 않으시겠네예.ㅋㅋ
근데 비오는날이 대박하는날이란건 아시고계시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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