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다녀온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꽝조행기도 좋아요.
  영도붕어(2008-04-28 20:24:39, Hit : 875, Vote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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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알은 잘지만

합천 삼가수로 답사하고 의령 행정지로해서 혹시나하고 상촌지(개짖는저수지)에 다다르니 물색이 너무 맑아 낮낚시는 계곡지라 불가하여(한창때인데도..)목적지도없이 합천방면으로 가다가 의령의 어느 자그마한 계곡형 소류지를 찾아 앉았습니다.

지렁이에도 떡밥에도 미친듯이 입질을 해대는데 정신이 없었지만 씨알이 거의 붕애수준이라 사진도 안찍어 줬습니다.조용한 산골짝 마을은 벌써 농사준비로 농기계 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지고 어느새 모기도 날아다녀 곧 다가올 배수기낚시와 밤낚시를 떠올리게되는 따스한 봄날이었습니다...


출출 (2008-04-28 20:33:38)  
위에사진이 정말 멋있네요~~
화보잘보고갑니다/./
붕공 (2008-04-28 20:40:33)  
사진이 깔끔하게 찍혔습니다.
사평님과 한번 겨뤄보시길.....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고달파 (2008-04-28 20:50:23)  
고놈 코구녕 바라...
글속에 아름다운 농촌의 풍경이 머리속을 쓰쳐지나갑니다
잘보고갑니까..? 예 잘보고갑니다
영도붕어 (2008-04-29 07:15:35)  
평화로운 산골 소류지에 호저시 앉아 따스한 햇볕과 산들 바람을 만끽하면서 찌를 응시합니다. 안 낚여도 좋고..,
낚이면 더 좋고...! 어느덧 밀려오는 늦봄의 뜨거운 햋살도 찬 바람과 섞이어 년중 가장 설레이는 계절입니다. 좋은 시간들 보내세요....
덜렁군 (2008-04-29 09:52:42)  
붕애라도 찌는 멋지게 올려주어 심심찮은 낚시를 하셨겠네요
해안도시 (2008-04-29 10:49:51)  
수고 했습니다
낚시바늘 (2008-04-29 12:38:16)  
작은 씨알이라도 우리의 토종이 살아있다는게 행복한거 아닙니까
멋진화보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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