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에 함께 하고싶었지만 기회가 잘 없었던 무심님과
칠월에 마지막날 오후 진주로 내닫습니다
마산에서 함안 사이 진주시 지나면서 좀 밀리기는 했습니다만
어두워 지기전 물가에 닿을수 있었습니다
진주에서 산청간의 첩산중에 어북 규모가 되는 큰물을 끼고
꼬불길을 돌아 올라 도착한 작은 소류지
베스의 침공으로 덩치들만 남아
들면 자반급 이라는데... ... ㅎ~^^
첫날은 안는자리 편하고 늦게 채린 세대로 그양 보내는 사이
빈소쿠리님
현지인 답게 밝아진 아침에 잘생긴 덩치급을 연속으로 보여줍니다
그 인물에 반해버린 새풀 (여기서 인물은 붕어? 빈소쿨님?)
자리를 옮겨 두번째 밤을 홀랑 새어 보았습니다만... ... ㅎ~^^
차량 두대가 교행을 할수도 없는 외길에 일행님들 외에는
단한사람의 민간인?도 볼수 없었던...
조용한 가운데 저격수의 폼새로 길목을 노린다면
행운의 한넘은 꼭 만날수 있을것 같은 참 좋은 소류지 였습니다
폭염에 물가에서 밤을 기다리는 꾼들에게
상류끝에 그늘 좋은 숲속 작은 개울은 오아시스가 되어 주었고
일상화 되어버린? 노련한 야전꾼님들의
물가의 만찬은 소문난 맛집의 잘차려진 한상 이상이었습니다
덕분에 즐겁고 건강한 여름 두밤을 잘 지내고 왔습니다 ㅎ~^^
봄에 산청에서 뵈었던 낚수님과 처음뵙는 태공주야님 우린하나님 낙원님
용두산님 내외분과 서울에서 오셨다는 내외분님 반가웠습니다
다이너마이트 습격이 있겠다는 정보에...
밝아지자 마자 서둘러 빠져 나오느라 주무시고 계신님들께
인사도 못드리고 나왔네예 ㅎ~^^
모든님들 남은 장마에도 뽀송하게 지내시고 물가에서는
큰넘 만나시기를 빌어드립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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