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장유외바늘님과 연락하고 이제나 저제나 하다가
금요일저녁 갑자기 시간이 나서 손폰으로 장외님께 연락하니
회식이라 시간이 좀 그럼 위치만 갈챠 주이소
여러분 손폰때려 겨우 남천에 도착(제가 길치라서)
포인트꺼정 물어서 자리잡고 2.8,2.4 입수
글루텐에 집어제 짝밥으로
열시미 하는데 찌를 쭉올리는데 챔질(성질이 급해서 세게)
헉 날으는 붕어(붕어라 해도 되느지)가 내뺨을 때리네
가 임마 하고 방생
이러기를 여러번 장외님께 전화 궁금해서 죽겠슴다
회식은 밥만 먹고 오신단다 장외님도 보면 하고재비 하하하
장외님 오셔서 인사 후 같이 낚시 엮시 나보다 잘낚어시네
밤도 깊어지고 내일 출근도 있고 해서 서로 인사하고
각자의 집으로 김해로 장유로
1차조행기 끝
2차 조행기 시작
이넘이 병이 금세 도지네 어제 했는데
토요일 저녁되니 또 가고싶네(밤에 캐미를 혼자 바라보는 재미)
장외님께 연락하니 언제던 가입시더 직장 마치고
마눌님의 윤허를 얻기위해 족발로 작업하여 갈라면 가라는 윤허를 얻고
오늘을 개기 같고 오라해서 봐서 라고 말했으나(붕애들을 가져올수가 있나)
그래도 윤허도 있었고 출발 어미 100키로 도착하니 장외님이 마침 차에서 장비
내린신다 반갑게 인사하고 같이 남천으로 내려감
초보가 무신 2대 1대면 돼지(어제 2대로 고생많이 했음)
장외님이 찌를 한게 하사하시네 넘넘넘 감사
사실어제 채비가 걸려 줄땡기다가 줄터침 중간 찌안녕 채비안녕
어미 내찌
이제 찌도 2개 있는데
장외님 주신찌는 애끼고 달려있는 찌로 입수 2.4 1대
이럭저럭 5치 전후 붕애들 잡고 옆에 장외님은 씨알이 큼
12시 정도 장외님 가신단다 내도 가까(그때 입질 뚝 끊겼음)
좀더 하다가 가지하고 장외님의 안전홈을 빌며 계속
어미 무신비가 이렇게 퍼봍네 1시반정도 퍼풑고 시다가 또 퍼붙고
이기 뭐고 불어난 수위로 인해 찌가 흘러서
왼쪽 가까이로 이동 던지자 마자 찌가 솟아 챔질
어 손맛있네 이놈을 꼭 잡아야지 이놈이 막 요동을 쳐서 겨우진정시켜
물가로 왓는데 이넘이 강제집행이 안되네(그래서 줄을 잡고 올리는데 요동 안녕
고기가 보이는데 이넘이 정신채려 도망
가슴은 두근두근 손발은 덜덜
사실 이만한 크기가 처음이라
담배한개 피고 진정
벅수야 뜰채를 피야지 하고 혹시나 싶어 뜰채장착후
또 입질 아까보다 조금 작은넘들 3바리 연장(모두 뜰채질) 너무 해보고 싶어서
아싸 오늘된다
좀 있다 또 입질 챔질
아싸 아까보다 더크다 요놈이 자꾸 요동 어 어 어
그래도 본개 있어서 낚시대를 일자로 세우고 버티기
아 이놈이 이제 딸리온다 묵직한데
뜰채질 손에 잡고 보니 어 장난이 아닌데
후
살림망에 넣고나니 또 엄청 퍼붙네 수위가 자꾸 높아지네
큰넘잡고 나서 보니 2시10분정도 20분만에 5넘
오늘 기분좋다 싶은데 수위가 갑자기 빨리 높아짐 허걱
이라다 수장되는거 아이가 장비 대가 수셔넣고 살림망 들고 도망
나가는길 발목까지 빠지고 허걱
올라오고나니 어미 죽을뻔했네 차에 대강 수셔넣고 나니
저 위쪽으로 2분조사님들 이제 고기붙을 시간이데 하시며 투덜돼신다
그래도 내는 손맛보고 아까 큰넘이 자꾸 퍼덕거리네
오는 길에 어제 장외님이 주신 막대사탕 입에 넣고 흥얼거리며 온다
아 이맛에 낚시하는 구나
장외님 넘 감사 찌도감사 막대사탕도 감사
아침에 줄자들고 계측하니 27cm 1마리 24cm 3마리 그보다 작은넘들 10마리쯤
너무 빨리 철수하느라 붕애들을 방생못함 미안하네
저넘들 방생해야 했는데
아침에 이넘들 보고 마누라 어메 크네
하하하 하모 네가 누고 내가 낚시 도사다
어깨가 어쓱
장외님 덕에 개기잡고 마누라한데 가다 세우고
장외님 넘 감사함다
어제의 기쁨을 힘으로 해서 이번 한주도 열시미
살렵니다
이제 저도 2짜 조사가 되었네여
또 말이 많아졌네여 넘 흥분해서 죄송
경붕사님들의 안전낚시를 기원하며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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