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다녀온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꽝조행기도 좋아요.

하얀남자

(2004-09-01 08:22:34, Hit : 799, Vote : 32)

주간 낚시의 마지막?을 다녀와서....,

점심 후딱먹고 일 또 인수인계하고, 오늘은 필시....,
룰루랄라하며 남촌으로 향한다.
항상 그렇듯이 낚시가는길이 마음이 급하다. 앞차들이 너무 느리다는 생각을 한다.
남천에 도착, 뜨거운 태양이 느티나무에 가려 들어올 틈이 없다.
우선 떡밥 만들고 자리를 3대 거치한다.
2시부터 시작해서 4시까지 올라오는것이 쭈래기 일색이다.
물 흐름도 적고 바람도 적게 부는데 바닥이 흐리게 보이는 것이 흠인가 보다.
그래도 남촌에서는 밑이 푸루게 보이는 곳중의 한곳인데....,
4시가 지나서 부터 붕어의 입질이 들어온다.
5시가 넘어서 이쁜2님,사평님 두분이 들어오신다.
이쁜2님 여기저기 둘러보더니 잉어 100마리가 무리지어서 있는데 장관입니다.
보러오세요 하는데도 사평님 웃어만 넘기고, 내는 낚시를 해야하니까 못 들은체 하고,
6시가 조금 넘으니 아침이슬님(인사 제대로 못하고, 얼굴 한번 뵈고 싶었었는데,)
들어 오신다. 7시까지의 조과 4치부터8치 20여수 쭈래기 4치부터7치7수
월 못보고 손맛만 본 조행기 였습니다.
회원님들 환절기 입니다. 건강들 조심하세요.

진짜초짜 (2004-09-01 08:29:32)

하얀남자님 계속 남촌이라 하시네
ㅎㅎㅎㅎㅎ
남촌에 애인 있습니까
남천 입니다
즐낚하시고 좋은날 되셔요

지구스 (2004-09-01 08:40:03)

사안...너어머...남촌에는...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남으로 ...오..오...오...네...
요즘 남천에 경붕사 모임장소인듯....
위치파악후 한번 들어가봐야겠네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즐거운낚시 (2004-09-01 08:44:51)

저도 궁금하여 알맵으로 찾아보니 남천이 엄청 길더만요..
포인트는 남천 지킴이에게 물어 봐야 겠습니다...
창원시내를 가로지르는곳에 붕어가 있다니 놀랍습니다...ㅎ

덜렁군 (2004-09-01 08:50:52)

잉어는 없습니다.ㅎㅎㅎㅎㅎ

주붕어 (2004-09-01 09:00:30)

저는 5년전에 손맛보고 방생할려는데 옆에 계신노조사님이
달라고해서 먹습니까?물으니 사격장옆 소류지에 방생한답니다
붕어가 더 깨끗한 곳에 살수 있도록 배려해주었던거지요.
그곳에 올봄에 4짜 2수까지 나왔답니다.월도 만이 나왔지요.
그때 방생한 붕애들이 새우묵고 빨리 자랐겠지요.꾸벅

참붕어 (2004-09-01 09:11:44)

가가운곳을 찾아서 고픈 손맛을 달랠수 있으니 바로 그것이 낚시인의 행복이 아니겟습니까??

꽁수 (2004-09-01 09:15:45)

정확하게. 창원 남천이 맞습니다.
이제 남천 뽐뿌질에 안 당할랍니다.ㅎㅎㅎ

아빠심심해 (2004-09-01 09:23:07)

조만간에 방송국에서 촬영 나오겠습니다..ㅎㅎ

오토 (2004-09-01 10:01:25)

대단하십니다..^^

자주자주 올려주시고, 건강하세요..

찌바라기 (2004-09-01 11:51:59)

남천이 덩말 좋습니까?
ㅎㅎㅎ
사알짝 가 봐야쥐!

운칠기삼 (2004-09-01 13:29:50)

이제 또 남천의 계절이 다가오는가봅니다.

무송이 (2004-09-01 14:34:48)

ㅎㅎㅎㅎ
오늘도 변함없이....

빙그레 (2004-09-01 17:26:48)

9월부터 남천 인수 인계하이소- > 꽁짜로
좋게 말할때 정확한 약도도 함께....
펌뿌질에 넘어 가주는것 만도 후하게 쳐주는 겁니다.

푸르지오 (2004-09-01 17:53:12)

요즈음 남천이 많이 등장하네요?
이런것도 유행인가요?
안가보며는 잘하면 촌놈소리 듣겠습니다.
조만간에 필히 가야 되겠습니다.
하얀남자님 기다리소.
우리 쫑알이 데리고 갈테니까요.

송애 (2004-09-01 18:46:53)

하얀남자님 완전히 남천 메니아 되삐네요...
남천 가실분들은 밤에만 가이소오~낮에보모 실망할지도 모르니....
겨울에 경붕사 손맛 전용터 입니다

붕어내색시 (2004-09-01 23:31:31)

남천...가보고 싶습니다. 창원에서 3년동안 고등학교 다녔지만 남천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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