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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겪은 풋내기 시절의 낚시 실화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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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섭습니다. 저는 이전에 섬진강에서 재첩잡으시는 할머니께서 빠져(섬진강 하류는 재첩잡는다고 바닥을 이리저리 긁어 울퉁불퉁합니다.) 허우적 거리는것을 제가 들어가서 잡았는데 안끌려 나오십니다. 알고보니 허리에 메고 있는 다란이(재첩담는거)에 재첩이 가득있어서 였던겁니다. 할머니께서 자꾸 절 끌어당기길래 안되겠다 싶어 전 물밑에 선채로 할머니를 억지로 물밖으로 밀어냈죠..그러면서 주위에 배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제가 숨이 찰때면 잠시 물위로 올라가 숨한번 쉬고 다시 바닥에서 할머니 위로 올리고... 결국 배가와서 할머니 구했습니다. 요즘에도 할아버지댁가면 그할머니 가끔 보는데.. 생명의 은인이라며 항상 귀여워 해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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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나저나 자꾸 엑스랑 선배님 생각이 납니다. 부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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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지오님 오래전의 얘기를 생생하게 기억하시고 들려주시는걸보니 정말놀라셨군요 오늘 물가에 갈려는 참인데 안전에 유의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안낚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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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조심하셔요, 푸르지오님. 그런잉어는 탁주한사발 대접하구, 큰절해서 방생하셔야 해요.ㅎㅎ 정말입니다, 내샥시님은 참 좋은일 하셧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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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물가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특히 낚시를 많이하는 자리거나 많이 했던곳에는 절대로 물에 들어가면 않됩니다..왜냐하면요 이런곳에는 떨어진 바늘과 낚시줄이 꼭 물속중층대에 엉기성기 있습니다.그기 걸리면 장사도 못나오죠..의령정암 강에서 낚시하던자가 술마시고 덥다고 객기부린다가 물에 첨벙 들어갔는데 물속 낚시줄에 걸려 그만.../그리고 나도 잉어 1미터 넘는것을 낚아봤는데 너무커서 무섭더군요.너무 큰고기 잡히면 놓아주세요 놓아주기전엔 아까운 마음이지만 보내고 나면 마음도 편해지고 아름답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사라진것들은 아름답다고"?? 암튼 그날 무사했던것은 천만다행 입니다.. 글 잘 읽억고요...좋은하루 되십시오 -느티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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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괜히 무섭네요. 옜부터 잉어는 영물이 많다고 하던데....잉어 잡어면 무조건 방생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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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지오선배님의 파란만장(?)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손에 땀이 맺힙니다... 정말 큰일날뻔 했습니다... 그 잉어가 그곳의 터줏대감 이었나봅니다...천만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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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잉어는 아마 영물이었던게 맞는 모양입니다... 푸르지오선배님에게 그런 엄청난 실화가 있었군요... 앞으로 월 잡아도 선배님 함부로 못하겠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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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실감 나는 추억의 조행기가 많이 올라오네요. 세상에 희안한 일들이 많네요. 언제나 조심하는 낚시 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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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공포기 으시시한 것이 남양특집으로 하면 딱? 아자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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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공포시리즈가 유행인가요? 아무튼 잘 읽었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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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큰고기는 영물이라고 하데요 큰고기 잡으시면 놓아주세요 놓아주실때요 자기소원을 빌면서 놓아주시면 소원성취하신다나요 빌으실때에는 꼭 -경붕사 회원님 월하시라고요-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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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버서,,낚시못다니겠네요.. 여름다지났는데.. 내년 여름에 무서운낚시이야기들 기고하세요.. 지금은 춥습니다,, 잘보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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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혼자서 밤낚시 잘 다니는데 요즘은 뜸 하지만........ 지난날을 생각하니 어시시 하네요. 옛부터 잉어 큰놈은 영물이란말 맞습니다.맞고요/// 글 잘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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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생각 하기로는 잉어가 복수를 한것 같습니다. 하필이면 그 수영하던 사람이 타겟이 되어서 물속에서 잉어가 돌다가 그사람을 발견하고 물고 들어간것 같네요. 물속에서 발가락을 쪽 물어서 들어가면 천하장사도 물속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니까.결국 잉어가 물어서 바위틈에 놓은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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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 아닌데 요며칠 어시시한 글이 올라오네요. 추울때 무서운 얘기하시면 밤낚시에 상당히 지장있습니다. 조금만 자제 해주이소. ^^ 엑스랑님에게 일어나시라고 기운한번 보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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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진짜 무서버죽겠습니다. 인자 밤낚시 우에갈지 큰일났습니다. 저는 선배님들처럼 그런경험 절대로 사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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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짜 밤낚시는 춥고 배고픈데, 거기에다 추가로 푸르지오선배님의 공포스러움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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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99년에 잉어 93.5센치짜리 잡았는데 동네사람들 모두 영물이라고 잡아먹어면 탈난다고해서 가까운 저수지에 풀어 줬습니다 너무 크니까 징그럽더군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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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만 아니면 안놓아줘도 되죠?(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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