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새해 첫 낚시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새해 첫 인명사고는 낚시인의 안전 불감증이 빚은 어처구니 없는 사고였습니다.
경남권 조황소식
합천호 : 깊은 수심 노려도 강추위로 몰황
합천호도 강추위로 인해 몰황을 보였습니다. 주말 직전 출조에서 간간이 입질을 받을 수 있었던 낚시인들은 주말 강추위 속에서 물낚시를 시도했으나 10여명의 낚시인들이 모두 빈작을 보였습니다.
봉산권 일대에서 1시간을 버틴 꾼들은 강추위에 쫓겨 철수했으며, 이 때문에 이렇다할 조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합천호에서는 긴대를 이용 5m의 깊은 수심을 노렸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주중 날씨가 다소 풀리면서 붕어 입질은 다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중 출조에서는 술곡, 봉산권의 깊은 수심대를 노리는 것이 유리하겠고, 자정무렵까지 집중적으로 노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얼음과 강추위, 현지인들 출조 포기 속출
지난주 예고대로 경남 마산, 창원, 창녕, 진주 일대는 낚시인들의 모습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한 겨울에도 물낚시를 즐긴다는 창녕권과 진주권 역시 제법 두꺼운 살얼음이 얼면서 낚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때문에 출조 낚시인들이 없었고, 이같은 부진한 조황으로 당분간 출조를 나서는 낚시인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주 창녕권의 햇살 좋은 저수지와 수로도 강추위로 인해 결빙되었으며 주중에 날씨가 풀려도 이곳에서 낚싯대 드리우기는 쉽지 않겠습니다. 출조시에는 현지에 낚시터 상황을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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