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다녀온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꽝조행기도 좋아요.
  후니랑(2005-09-30 20:56:55, Hit : 923, Vote : 59) 
 http://cafe.daum.net/ys45love
 경주 모화 석계지에서...

사실은 어제
모화 석계지에서 놀다 왔습니다. ^^*

해지기 전에는 심한 풍랑에 시달렸지만,
어둠과 함께 바람도 자고, 날도 깜깜한게
늘 그렇듯이 느낌은 너무 좋았습니다.
수심은 최상류인데도 2m가 조금 넘고
장비 또한 15, 17, 19, 21, 23, 25의 짧은 놈으로 거총.
1마리만 걸면 죽이는데,
1마리만...
1마리만...
찌는 조금의 미동도 없고, 무릎만 시린게
세월무상을 약간 느꼈습니다. (ㅜ.ㅜ) 3=3=3=3=3=3=3=3=3=3
선배님들! 용서하소서.

역시나 석계지의 위력(?)
센 터를 실감했습니다.
10시경 주섬주섬 챙겨 도망나왔습니다.
한동안 히터 열기를 느끼고서야.....
정신을 차렸다는 뒷얘깁니다.

내 사랑 워리는.....


붕어고집 (2005-09-30 21:00:59)  
어래래~~제수역이네요.크크크크
밤이면 밤마다 새벽에 모화로 댕기는디.
석계지 터 세다고 누군가 말햇지요~~~
한수만 걸모 정말 지길건디 추위에 떨다 오셧다니 고생햇심더~
담에 가심 꼬옥 한수 아이고 한 열수 하이소~~~
나기사달려 (2005-09-30 21:05:36)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왔군요.^^
고생 하셨습니다...
후니랑 (2005-09-30 21:07:16)  
아인데예~ 석계지는 제 관활인데예.... ^^*
온라인상에서 늘 뵙는답니다. 오프에서도 한 수 가르쳐 주시길....
환절기 건강 조심하십시오.
다혈질 (2005-09-30 21:15:31)  
붕어 얼굴은 못봤어도 즐거운 물가 나들이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꼭붕어 (2005-09-30 23:25:14)  
고생하셧습니다..참말로 한놈만 걸면 되는데...ㅋㅋ 그심정 알지요;;
정성을 들이다 보면 워리가 인사할겁니다...조만간에..ㅎㅎ
장태공 (2005-10-01 09:03:04)  
석계 친구랑 자주 가던 곳인데 친구가 거기 주인이 키우는 루키라는 강쥐한테
어깨 물렸서 산사춘으로 해독 그담날 찜찜해서 병원가서 주사 한대 맞았다는...
석계 샘물 포인트에서 캔옥수수 2~3알로 붕어 손맛을 좀 봤네요.
릴대로 잉어 노리시는 분들도 많던데... 비올때 최고 석계지~!!!
들판 (2005-10-01 10:13:15)  
ㅎㅎㅎ
조금만 조금만...
그러다보면 몇시간이 훌쩍....
그게 태공인가 봅니다.
나무꾼 (2005-10-01 13:22:27)  
그렇게 고생 했는데도 또 가고 싶은게, 이기 병이라카이
붕어사랑2 (2005-10-02 08:52:03)  
그 놈의 한수가 ~~ 우리를 또 물가로 불러들이는 군요.~~ㅋㅋㅋ 고생했습니다.
(2005-10-02 09:22:41)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터가 세다는 석계지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위수사령관이 누구이신지는 몰라도(?) 한번 모시고요.. ^^
토종이좋아 (2005-10-02 19:04:20)  
처가가 대신동이라 자주 갔었는데.
그렇군요, 터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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