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참 많이 오네요.
오전에 교회갔다가 사무실에 잠깐 나가서 일보고 어디로 갈까 하다가 문득 떠오른 곳.
밀양쪽에 있는 소류지로 갔습니다.
한번 길을 잘못 들어 한참을 헤메다 겨우 찾은 저수지..
<소류지 제방.. 지나다 얼핏보면 논둑처럼 보여서 지나치기 쉽습니다..>
<차가 못올라가도록 포크레인으로 움푹 파놓았습니다..>
<길 막아놓은게 저수지의 이런 쓰레기와 무관하지 않은듯..>
<비아못(비소리아름다운못) 전경..>
<사진이 흐리지만 상류에 예쁜집이 한채 있습니다...>
인터넷 민물 싸이트에 자주 가시는 분들은 위 사진이 눈에 익지 않습니까?
포인트 맹호님이 자주 가신다는 저수지입니다.
<빗방울... 비소리가 아름답습니다..>
<앉은자리에서..>
저수지에 세분이 계셨는데 두분은 제가 도착하자 말자 바로 철수, 한분은 상류쪽에서 열심히 낚시..
저수지 입구에 자리잡고 2.5칸대 1대로 낚시 시작.. 수심 1.8m 정도..
맹호님께 신고를 안하고 진입해서인지 입질이 없습니다.
한시간 반동안 입질 한번 못받고 비소리만 듣다가, 비만 바라보다가 철수
중태기님과 함께 있다는 덜렁군님 만나러 북면으로..
<나무사이로 비아못을 바라보고..>
너무 예쁜 저수지더군요. 조만간 꼭 한번 여유를 가지고 낚시해보고픈 곳입니다.
누가 가시더라도 담배꽁초하나 버리지 마시고 깨끗하게 낚시하다 오시기 바라는 맘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