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오후 선배님 모친상 조문 하고 비는 온다케도
가고잡은걸 어떡 허나 밟아라 밟아..고고
직장 동료가 전해주는 창녕의 소류지로 전진 또 전진
도착해보니 선수들 여럿 조황을 보니 에그그 잔챙이 파티
낚수대 빼려 트렁크 문을 여니 "팅팅" 빗방울이 차유리에 튄다.
얼른 도로 닫고 차속으로 대피
일기예보는 정확 하구먼 이럴땐좀 틀리는것도 존디..
이제나 저제나 기둘려도 비는 그치질않는다.
라디오 듣다가 골아 떨어지고 한기를 느끼어 깨어보니
주변은 캄캄 저수지를 보니 암두 없다...음...
새벽1시다 역시나 비는 계속해서 내린다.
도무지 엄두가 나지도 않을 뿐더러 두려움마져 앞선다.
저수지에는 오로지 나혼저 뿐인듯 에구구 무서버라
에라이 다시꾸럼 취침 눈을 뜨니 비는계속 왕짜증 ...씩씩---
시간은 오전7시 망서리다가 이왕온거 출동 완존히 중무장///
8시 2칸반 2칸 거총 변산이 고운것1 글텐이3번3 석어서리
발사준비---붕어 느그들 다죽었다-- 잠시후 가늠쇠 스물스물...수으---윽
발사 포획되 들어오는 적은 얼라다. 완존 잔챙이...음..
얼라는 가라--- 짜슥 허벌나게 도망간다....ㅋㅋㅋ
잠시후 다시 가늠쇠 스물스물 스으---윽..으라차 에잉 아까 그놈과 동무인듯 헌놈
제차 포로가된다. 니도 가라 내가 우째 느그를 상대 허리오 가라가..담에 쪼메 커서 온나.
이후 고놈에 친구들만 잡혀오고 계속 방출 10센티 주변의 고놈에 꼬맹이만 판치누나
비오는날 쪼멘한 아그들이 좋아 한다 쿠드만
우찌 그리 그러냐..흑흑흐..
2시간 만에 항복.....에구그그
비만 허벌나게 맞고 잔챙이조사만 되구 최악임다. 옷은 홀라당 축축 장비도 홀라당 축축!!!
내가 두번다시 빗속 출조하나 보자...^!^...
그랴도 잔챙이라도 붕어 손맛은 봣심더
"꽝 보다는 않 좋심니껴" 낚수는 즐거워~~~~
담에 맑은달 다시오마 ??? 저수지여(저수지 이름도 모림니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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