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손이 근질근질해서요..뭐 항상 근질근질하지만. 비가 왔다 그쳤다..계속 그런 날씨때문에 고민을 좀 했죠. 파라솔이 없어서요. 하나 장만한다는게 계속 미루게되네용.
일단 덜렁군님과 통화를 한후 가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비옷입고 큰우산챙기고 밤10시에 덜렁군님과 함께 남천 중류에 도착해서 보니 비가 그리 많이 오지않아서 물살은 거의 없고.수심도 여전하고요. 근데...그 포인트에서 꽝을 쳤습니다.ㅡ,.ㅡ
입질 한번들어왔는데 헛짓하다가 놓친후..11시에 하류쪽으로 내려갔습니다. 떡밥달고 넣자마자
입질이 들어오네요. 근데...역시나.저는 <덜렁군-2> 인가 봅니다. 낚시가면 적어도 한번은 사고를
치니...씨알 괜찮은 놈이었는데 ...수초에 걸리는 바람에 무식하게 당기다가 바늘 떨어졌습니다.
새로 봉돌달고 바늘달고 찌바꾸고 찌맞춤하고...가로등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죠..
그후에도 몇번 붕어얼굴 봤습니다.1시에 철수했습니다.씨알은 다양하게 나오던데..그리 좋은씨알은 안올라오고요.
덜렁군님 우리 한..10수정도 했나요?그죠?. 담에도 중류에서
안되면 하류로 옮겨야겠네요. 이슬비가 뚝 그치니깐 입질이 없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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