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과 주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금요일은 진주 카센터에 일이 있어, 차수리를 한 뒤....
경붕사 사이트에서 눈여겨 본 '동물지'란 곳을 찾아가기로 했죠~!
미리 위성사진 확인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고고씽!!!
하지만 막상 도착했더니 조사님들은 아무도 없고~ 물도 좀 빠져있고 제가 생각했던 곳과는 달랐답니다~!
아무도 없는 산골에 한적한 소류지인줄 알았는데, 주변에 비닐하우스등.... 조금 산만한 느낌~
그래서 현장 답사만 하고 다른곳으로 고고씽!!!
동물지 사진은 올립니다~
- 동물지 -
물이 조금 빠졌으며, 물색은 좋은 편, 뗏짱(?) 도 드문드문 보였습니다~
밤낚시 하기에는 괜찮지 않을까요?
두번째로 향한곳은 운곡지 입니다~
저번에도 즐거운 손맛을 안겨준 곳이기에 오늘도 한번 찾아가봤지요~
-운곡지-
-운곡지-
운곡지는 여전히 보기 좋았답니다~
상류쪽은 정말 포인트가 많은데 저는 초보기에 일전에 앉았던 바로 그 자리에 앉아 낚시를 시작했지요~
저녁 5시30분 부터 밤 10시까지 였으며
조과는 5-6치 3-4마리, 베스 새끼 2마리, 피리 2마리 였답니다.
날씨가 추워서 조과가 좋지 않았어요~~ 바람도 많이 불고....
정말 힘든 하루였죠~~ 주변에는 조사님들이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는....
그리고 다음날(토) 가까운 소류지를 탐방하고자 하는 마음에 산청의 강루소류지를 찾아갔답니다.
고기는 있긴 있는 듯 한데... 물이 너무 빠져 수심이 30cm??? 포인트도 적당한 곳이 없고~
30분정도 낚시대를 담가봤지만~ 전혀 입질이 없어 철수 했지요~
-강루소류지-
-강루소루지-
한적한 곳에 있는 강루소류지 하지만 물을 뺀것이 아니더라도, 유입수가 적어서 그런지
거의 가물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산청쪽의 한곳을 찾아갔는데
이곳은 진주에서 오신 낚시하시는분이 두분 계셨네요~
조과를 물으니 꽝!!! 작년 이맘때즘 재미를 봐서 오셨다는데 꽝~~~
저는 그곳 풍경과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저도 한시간 정도 자리를 잡아보았습니다.
조과는 꽝~~ 이였지만 늘 꽝이더라도 오고싶은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그날은 바람이 막강하여 어쩔수 없이 철수하였지요~
-산청의 어느 소류지-
-산청의 어느 소류지-
이상...이건 낚시가 아니라...드라이브 겸 소풍이네요 ^^
다음에는 이쁜 붕어 얼굴 보여드리길 바라면서...
모두들 즐거운 낚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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