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이 직접 촬영하신 아름다운 사진 올리는 곳

억새와 갈대

억새와 갈대의 구분을 잘 못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비교 해보시라고 올립니다.
위는 억새이고, 아래는 사평님이 해창만에서 가져오셔서
지금 올린 따끈따끈한 갈대 사진입니다.

구분하는 방법

억새; 자라는 곳; 습기가 있는 곳에서도 자라지만 산이나 건조한 곳에서는 억새가 대부분이다.
      꽃; 이삭이 익어도 고개를 푹 숙이지 않고 반(半)정도만 숙인다.
          모양은 백색이며 깔끔하다.
      잎; 제가 구분하기는 억새의 잎은 가운데로 흰줄이 있고

갈대; 자라는 곳;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라고 산이나 건조한 곳에서는 보기가 어렵다.
      꽃; 글자대로 색갈은 갈색이고 며칠 머리를 감지 않은 사람모양으로 지저분하다.
          익으면 고개를 푹 숙인다.
      잎; 잎도 이름과 같이 명색이 대(竹)라서인지 대나무 잎과 모양이 비슷하다.(제 생각)



			-목록보기

사진제목: 억새와 갈대

사진작가:

일소일소 * http://blog.naver.com/1so1sokhj

글등록일: 2006-11-15 20:02
조회: 2922 / 추천: 9

칸델라 2006-11-15 20:14:21

선배님 고맙습니다.
쫌 더 자세하게 구별법을 갈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눈쌀메 없는 저로서는 사진으로도 특징을 잘 못 찾겠습니다..

일소일소 2006-11-15 21:51:11

위에 다시 설명을 올렸는데 이해가 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밴다골 2006-11-15 22:10:12

선배님 너무 감사합니다.

영남알프스에서 억새여왕선발대회를 할 때가 문득 그립습니다.

푸르지오 2006-11-16 01:30:37

잘 공부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선배님

만땅 2006-11-16 05:08:20

저는 그래도 헷갈립니다,
우찌보면 억새가 갈대 같고 갈대가 억새 같고...
헷갈리기로 치면 갈대 억새 만 한것도 드물 것 같습니다.

바다에는 여러 번 봐도 구분 안되는 게 참 많은데...
넙치 도다리 납세미 서대, 조기 부세 민어, 부시리 방어 참치, 쭈꾸미 낙지(작을 때), 오징어 한치(작을 때), 모치 밀치 숭어, 붕어 희나리 떡붕어도...

그보다 더 이 사회에는 헷갈려도 엄청 헷갈려 구분도 않된 채 넘어가는 세상이라서,
사랑과 미움이, 정의와 불의가, 성취와 굴욕이, 빛과 어둠이, 희망과 체념이, 사기와 자선이, 그눔과 저놈이....

그래서 인생은 혼돈 속에서 살다가 그렇게.. 같아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