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붕사 월척 기록 게시판입니다

   (2006-01-25 11:25:13, Hit : 2373, Vote :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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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님 월척

팔공산 (2006-01-19 03:22:54, Hit : 529, Vote : 0)

빠~아~져 봅시다!

- 전략 -

오늘은 건너편 중류 산자락에 붙어보기로하고 이고,메고,들고해서 가쁜숨을 몰아쉬며
가시덤불을 헤쳤읍니다.

한두마디 오르다 수줍은듯 멈칫거리다 다시 연하게 오르는 찌불을 감상하며
6~7치 몇수를 건져낸후라 느긋하게 의자에 몸을 뭏고 잇을때였읍니다.

상류쪽으로 펼쳐놓은 3칸대 찌가 예신없이 3마디 가량이 치솟더니
이내 물속으로 지긋이 자맥질합니다.

입질을 보는 순간 물건이라는 생각에 챔질과 동시에 입이 열렸읍니다.
마치 어린애가 된냥 골짜기에 메아리가 되도록 외치게 되더군요.

"뱃님아 한수햇따!"

솔직히 기뻣습니다.
올해 첫 월척이기도 하지만 올핸 뭔가 잘 풀릴것 같은 기분도 뒤따랐구요.

- 후략 -

자아라독신 (2006-01-25 18:01:09)

축하 드립니다.
저도 그런 기분 빨리 보고 싶습니다.

마음만월척 (2006-01-26 14:25:36)

배는 아파도...
축하드립니다.

바람난붕어 (2006-01-26 16:06:14)

축하드립니다!!!
저도 그 기분한번 느껴보고 싶은데...너무 오래된 얘기 같네요 ㅋㅋ

다 사랑 (2006-01-27 16:53:15)

축하 드립니다.!!!

꽁수 (2006-02-03 13:56:25)

축하 드립니다.

현니 (2006-02-15 16:06:16)

축하드립니다.^^

붕어맴버 (2006-02-15 22:51:17)

축하드립니다.

칸델라 (2006-04-10 22:28:17)

축하드립니다..

신내손 (2007-08-14 19:24:13)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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