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미타사를 가기위해 하루전날 오후 2시경 일찌감치 출발합니다.
수안보에 도착하니 오후 5시경 !!!! 한화콘도에 일단 여장을 풀고.....
예쁜곳에서는 사진 한장 찍어야 된다면서 움직이는 사슴 트리옆에서 한 컷 !!!
토산품매장거리을 기웃거리다가 상설 홍보관에서 기념품도 하나사고
오후 5시반경 이른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을 고르려하니,
무슨 방송이나 신문같은 맛집에 출연하지 않은 식당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플랭카드없는 식당이 귀한 지경이니 고민됩니다.
처음 한정식을 먹으려하다가 아무래도 반찬가지수만 많고 먹을게 없겠다는 생각에
그래서 일단 메뉴가 적은집을 고르다 보니 [온천 부부식당] (043-846-0087)
꿩요리 전문 샤브샤브는 3-4명정도면 5만원하는 꿩코스요리를 드실수 있는데
7가지정도 요리가 나오고 식사를 하게 되면 든든합니다.
특히 반찬으로 나온 뽕잎 부침이 괜챃았읍니다.
온천으로는 낙천탕이 원조인데 수질이 예전보다 덜 미끄덩하다는 고모부님 평이었읍니다.
밤이 되자 포근하던 날씨가 돌변하여 하늘이 하얗게 변해갑니다.
결국 한화콘도의 방안과 바깥 풍경을 극명하게 바꾸어 놓았네요 (저녁과 새벽의 모습)
감기걸려 춥다고 해도 배란다 문 활짝 열어제끼고서는 신났읍니다.
체인도 없이 어찌갈까 생각하니 어찔해집니다. !!! .
카메라까지 핑 돌아갑니다만 다행히 대로변은 녹아서 운행에 지장이 없더군요
잠시 설화 감상을 해 보았습니다.
충주에서 음성가는길에 있는 미타사 입니다.
경내 나무가 천연 눈으로 만든 트리처럼 자연스럽게 장식이 되었네요 !!!
해가 잠시 비치더니 이내 눈빨이 흩날리는 가당챃은 날씨입니다.
미타사 담벼락에 소복히 쌓인 눈 !!!
참으로 오랫만에 눈속에 파묻혀 한참을 멍하니 바라봅니다.
이곳에서의 설화도 정말 아름답게 피어올랐네요
갑자기 나무가지가 뚝하고 뿌러지는 소리에 돌아다보니
소나무가 무게를 견디지못하고 그만...... 나보다 힘센 눈 ???
비구니 사찰답게 미타사로 들어가는 부분이 아주 아기자기하게 정겨워 보이네요.
언젠가는 또 다시 찿아오리라 머음먹건만
언제 또 다시 올 수 있을까
언젠가는 또 다시 찿아올 수 있겠지만
언제까지나 이 모습을 간직하여 줄 것인가
세월은 흘러도 내 마음은 영원할것 같은데
세월이 흐르면 모든 것이 다 변하게 될터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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