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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	(2004-07-09 05:10:41, Hit : 2780, Vote : 116)

새벽에...

이른 새벽에 사랑과 평화님께서 많은 고심을 하고계십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지혜와 냉철한 마음을 가지시라고
빌어드리는 것 밖에 없음이 안타까운 오늘입니다.

회원님들 좋은 하루 시작을 기원합니다.
경붕사 소망을 기원드립니다.
아래글은 제가 아는 분의 시 입니다.

속 트는 한 소리 울음을 치며
발정난 암소를 끌며 새벽을 간다.

황량히 벼를 거둔 어둠의 들녘
오솔길 갯마을 능선을 넘어
휘감아 뚫고가는 푸른 북서풍
영혼이 깨지 않은 이웃 마을의
별 하나 떨어뜨려 생명되거라
얼음 살빛 허공에 숨결 뿜으며
외곬길 끝이 없다 황소 찾아라

속트는 한 소리 울음을 치며
발정난 암소를 끌며 새벽을 간다.

이글에 있던 음악은 저작권법에 따라 음원삭제하였습니다. (경붕사관리자드림)

뽕애 (2004-07-09 06:27:06)

님께서도 즐겁고 활기찬 하루 되십시요.
늘 즐거운 시간 가득하시길....

월향 (2004-07-09 08:11:53)

가락님,
잘 읽었습니다.
멋진 하루 되십시오.

깜찌기 (2004-07-09 08:42:49)

너무 무겁게만 생각하지 맙시다.
우리회원 모두가 합심한다면,
사필귀정이라고,다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좋은하루 되세요.

덜렁군 (2004-07-09 08:59:14)

세상에는 힘든것도 많지만 하나의 기쁨을 위해서.....

송애 (2004-07-09 09:25:19)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오늘은 힘이들더라도 내일은 좀더낫아지겠지예
그런히망을 가지고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입시더
좋은하루 되십시요

진주붕어 (2004-07-09 09:34:51)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줍시다,,,,

落花流水 (2004-07-09 10:38:42)

용기와 희망은 모든불편함을 씻어주는 약이랍니다..
모두,
용기와 희망을 가집시다...

가락 (2004-07-09 11:20:41)

새벽 일찍 글 작성,수정,지움,재 작성하는데 날이 밝고 새들이 아침인사합니다.꼴~딱.
오늘 좋은 일 있길 회원님들과 함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초어 (2004-07-10 22:16:33)

가락님의 진심과 정성이 담긴 글
잘 읽었습니다. 가락님께서도 늘 좋은 일만 있기를 빕니다. ^^*~~~

물잠자리 (2004-07-11 07:02:31)

가락선배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2004-07-11 20:57:31)

밤 꼬박 세워 주신 좋은 글, 음악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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