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는 곳입니다. 퍼온 글은 올리지 마세요.

가락	(2004-03-15 02:04:52, Hit : 3029, Vote : 132)

사랑하는 님에게

많은 분들 오늘 잘 보내셧는지요.
저는 가까운 친구 모친 병상 방문하고 왔습니다.
여든이 다 되어셨지만 고운 음성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래 우리 아들들 견실하거라”

몇 년 전 분당에서 근무할 때
‘산수유’를 보고 참 곱다고 생각했습니다.
길다란 목마디 마디 노랗게 봄을줍니다.
가을의 색채는 그런 봄의 마음이다는 것을
키 큰 줄기는 해마다 알려줍니다......

낮에, 페인트 칠 할 때
우리 엄마 소리칩니다.
“야! 저기 얼룩진거 안 보이나, 한번 더 칠해라!

유채꽃 가슴에 살 얼음 녹여 가며
사시사철 꽃 피길 기도하는
그리운 님있어 또 한 철 준비합니다.

사모하는 우리 님들 오늘 오늘이 모여 늘 행복한 다음 날 되십시오.

운육기사 (2004-03-15 06:00:13)

늦은밤,
좋은글 주셨네예.
가락님도, 행복한날 되십시요.

(2004-03-15 07:33:31)

가락님도 오늘에 오늘이 더해져 늘 행복한 날들 되시기 기도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마찰수로 (2004-03-15 07:47:54)

행복한 오늘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건강하시구.
어복 충만하시길.....^^

덜렁군 (2004-03-15 08:02:46)

저도 사랑합니다.
늘 건강하셔서 늘 사랑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진짜초짜 (2004-03-15 09:07:26)

행복한 글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날 되셔요

가락 (2004-03-15 09:18:22)

감사합니다.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님들 좋은 시간 많이 보내십시오.

뽕애 (2004-03-15 09:40:47)

산수유도 유채꽃도 정말 아름다운 꽃입니다
봄과 함께 산수유 유채꽃 선물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참붕어 (2004-03-15 14:08:58)

아니~~~!!!!
밤을 꼬박 새우신 겁니까????
좋은글 감사합니다!!

(2004-03-15 21:45:16)

매화와 산수유를 보고 왔노라고 라디오시대 전유성씨가 그러던데
저도 그 말 들으니 갑자기 산수유가 보고싶어졌고 또 아침에 보았던 가락님 글이 생각나더군요..
진짜로 산수유 한번 보고 싶습니다.. 가락님 오늘 행복한 시간 보내셨지예?

가락 (2004-03-16 00:27:44)

예! 오늘 회원님들 덕으로 많이 행복했습니다.

뽕애님 잘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나날 되십시오.

참붕어님 타이핑이 늦어 지우고 하다보니 늦게 글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산수유 축제가 곧 있는걸로 압니다. 구례아니면 경북쪽에 있습니다.
사평님, 내 고장에서 보던 꽃들이 먼 곳에서는 작은 씨앗이라도 좋았습니다.
오늘 즐거운 날 되었습니다. '눈물속에 피는 꽃.이라는 외국노래 생각납니다.
힘쓰시고 어려운 마음 뻘에서 연꽃이라 감사하다는 말씀만 드립니다.
내일도 한층 더 기쁜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메주콩. (2004-03-16 03:21:04)

예! 이제 씁쓸한 과거는 그냥 추억으로 생각해 볼렵니다.
항상 오늘과 밝은 미래만 생각하며 살고 싶습니다
가락님 행복한 나날들 되십시요.
오늘도님이 생각 나네요.아직도 물가에 있으려나?
늦게 쪽지 보는바람에....

물잠자리 (2004-03-16 20:33:13)

친구분 어머님 말씀 잘 간직하십시요.
그럼 앞으로 견실하게 삶을 가꾸시는분으로 알겠습니다 선배님 ^^*
늘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가락 (2004-03-23 23:40:45)

메주콩님,
물잠자리님, 늦게사 글 올려 죄송합니다.
좋은 나날들 되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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