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다녀온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꽝조행기도 좋아요.

(2003-11-01 02:28:02, Hit : 1057, Vote : 57)

http://fishman.nazzang.cc

빙그레와 학포수로에서..

<빙그레(화포)수로 모습입니다..>

<저 뒤로 보이는 도로가 창원과 김해사이 국도입니다..>

<갈대가 무성하데요..>

빙그레수로에 도착하니 10시경입니다.
앉을자리 편하고 햇살따스하니 맘이 편해집니다.
한데 별로 오염원도 없어보이는데 물색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았고 어디선가 냄새가 바람에 날려오더군요.
수심도 얕아서 대를 담그기가 좀 그랬지만
잉어들이 '나 잡아봐라'며 돌아가면서 몸 뒤집기 쇼를 보여주길래 3.2칸 1대를 펼치고 앉아 보았습니다.
수심 60cm 정도..
하지만 입질이 전혀없더군요.
그래서 햇살아래서 그동안 상한 채비를 전부 손질하고 학포수로로 이동하기로 결정..

<학포수로 하류권입니다.. 반학교 조금 아래..>

<지렁이미끼에 블루길만 자꾸 올라오고..>

수심 4m 정도로 꽤 깊은 곳이더군요.
며칠전에도 한번가본적이 있는 곳인데 끝내주는 입질 딱한번 있었습니다.
오늘 그 입질 한번 더 보려고 갔는데 별로이더군요.
3.2칸 두대펴고 붕어얼굴 보기를 시도했으나 떡밥에는 입질이 거의 없어서 지렁이를 달아보니까
블루길만 자꾸 올라오더군요.
먼저 자리하고 계시던 두분도(고수 분위기가 풍기시더군요. ^^) 입질이 없으니 철수하시더군요.
오늘 가본 학포 하류권은 수심이 깊어서 겨울낚시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쌍둥이 나무와 하늘..>

이제 올해 달력도 두장밖에 남지 않았군요.
회원님들 모두 남은 2003년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고요,
내일 출조하시는 모든 분들 대물 손맛 보시기 바랍니더..

오늘은 배경음악은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라는 곡입니다.

"누구든어디든 아니온듯 다녀가입시더. 경붕사회원님들이 경남지역 낚시터 전역에서 쓰레기 투기 감시하고 있습니다.."

청마 (2003-11-01 08:05:06)

사평님!
모처럼 편안한 마음이 되신 것
같습니다.
좋은 사진과 음악 잘 보았습니다.
늦은 밤 수고 많았습니다.

소오강호 (2003-11-01 08:06:24)

붕어없네?
전 회원을 쓰레기 투기 감시원으로 내몬 사팽님.
복 많이 받으시소.ㅎㅎ
오늘 지키로 갑니다.

나그네 (2003-11-01 08:28:32)

맞습니다.
겨울에도 거기서 물낚시 많이합니다.
가끔 한두수 씨알좋은놈으로 나옵니다.
첫번 그림에 2칸대 바로 던져보고 싶네요.

하고재비 (2003-11-01 09:54:42)

사평님 제가 사이비 소문 드린것 아닌지
빙그레 수로 맞는데

그사람은 잘 잡힌다 했는데

사평님 수고하셨고요
사진 잘봤슴다

꾸벅

전지운 (2003-11-01 10:22:34)

빙그레수로!
빙그레 회사에 저의 장인어런이 다니시는데
장인어런 말씀으로는 그기 사란들이 매일 앉아 있다 더군요!
항상 수고 하시는 사평님께 크다란
선물을 하나 해야 되는데?
무엇이 좋을꼬?..................................

물잠자리 (2003-11-02 22:19:57)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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