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다녀온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꽝조행기도 좋아요.
  개똥아부지(2005-07-24 17:35:24, Hit : 1065, Vote : 51) 
 http://blog.naver.com/lb0623
 김해 주촌지...

어제 밤늦게 본가에서 제사를 지내고 집에 오니 새벽 2시....

잠은 안오고 어디로 갈까??

요즘 농어가 나온다는데 바다로 농어루어를 갈까, 아님 꽝바리한 마사로 다시갈까?

일단 눈을 븥이고 새벽에 기상키로 했는데 일어나니 점심입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있으려니 좀이 쑤셔 미칠 지경...짜증도 나고...

애들 바깥바람이라도 쐬주라는 마눌님의 명에 이곳저곳 돌아댕겨 봅니다..


장유를 거쳐 화목수로, 진례까지 갔다가 집으로 오는길에 주촌지에 들러서

대를 폅니다...애들땜에 도로가에 2.5칸 한대로...

대를 펴고 주위를 둘러봅니다....쓰레기천지입니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이리저리 주워보지만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콩알 떡밥에 붕애가 올라오니 애들이 좋아라고 한마리나올때마다

집사람한테 전화로 자랑을 합니다....

손바닥 2마리, 손가락 8마리........

철수길....................

저수지 배수로에 세워져 있는 경붕사의 간판을 봤읍니다...

"이 곳은 2004년 11월 경붕사에서 청소한 곳입니다(?)"

모든 회원분들이 청소한 곳이 이토록 더러워져 있다는것이 안타깝지만..

경붕사에 가입함으로서 낚시터 환경에 대해 다시금 눈뜨게 된것이

자랑스럽습니다..적어도 예전보단 제가 앉은곳 주위는 주저없이

청소를 하게 되는것이 말입니다.....(예전엔 솔직히 귀찮아서 안했읍니다)

어제 청소정모에 참석치 못한게 아쉽네요....


송해 사랑 (2005-07-24 17:40:51)  
주촌지 정말 쓰레기 많습니다.
한봉다리 활려고 해도 엄청 많아서....
일소일소 (2005-07-24 18:47:20)  
안타까운 일이네요.
언제쯤이면 우리 낚시인들의 의식이 바뀌어질런지...
느티골 (2005-07-24 19:01:49)  
어떤 환경미화원은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것을 주우면서
군소리를 주저없이 하면서 줍고.

어떤 환경미화원은 쓰레기를 주우면서
"너를 주울수있으니 내가 먹고 산다" 하면서 줍고

다같이 줍는일인데도 사고의 차이는 엄청나다는것을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붕사 회원님들의 마음이 후자였으면 좋겠습니다..
송애 (2005-07-24 19:45:25)  
버리는 사람들이 있으니...
우리는 주로 안댕기는기요 ㅋㅋㅋ
언젠가 주로 가는일 없는날이 오겠지요 ^_^
빙그레 (2005-07-24 19:55:18)  
돌아서면 쓰레기가 쌓여가니 ......
보라돌이 (2005-07-24 20:03:59)  
문득생각난건데 우리낚시인 모두가 해맑은 아이들처럼 착하기만하다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는 그런몰상식한 행동은 하지않은텐데...쩝*^^* 제비유가 어색한가요..ㅋㅋㅋㅋ
짝바늘 (2005-07-24 20:49:14)  
말과 하는 행동이 다른 사람을 많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겠지요.
(2005-07-24 20:53:59)  
<주촌지 청소 입간판..>


인근 논에 가을 걷이가 끝나면 한번 번개청소하러 가겠습니다.
참 나쁜 사람들이 다녀갔군요..
그사이에라도 가시는 분들 한봉다리씩 부탁드립니다..
소식전해주신 개똥아부지님 감사드립니다.
어우러기 (2005-07-25 10:28:22)  
에휴 어딜가나 쓰레기 천지 정말 큰문제입니다!!
나무꾼 (2005-07-25 14:40:03)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면 다~ 알아줄겁니다.
콩삼 (2005-07-25 20:25:48)  
언제나 그랬듯 꾸준히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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