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근무 마치고 바로 친구한테 전화를 했읍니다..(마구조아님)
준비 다 되었나 가자...그러니 집사람들왈 '갈려면 애들 둘이 데리고 가세요 아니면 가지 말던지'하고 엄포를 놓읍니다...
할수 없이 그래 갈려면 즐거운 마음으로 가보자..이것저것 먹을것 준비해서 함안에 수로로 향했읍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날 3-4시간 낚시도 해보았고 해서 오늘은 잘되겠지 하는마음에..도착..하고
애들하고 같이 할려는 자리를 보니 차량 주차후..많은 이동이 필요하더군요..
주차후 100미터 거리를 두번 왔다갔다 하니 힘이 쭉~~~~~
자리에 마추어서 채비를 해봅니다 저 제일 오른쪽..중간 친구 아들 그다음 오른쪽 친구 마구조아 이렇게 낚시시작 했읍니다.
전날에 저가 붕어를 5-8치급 이상 했던지라 자신도 있었고여..시작은 저가 먼저 하네요..
블루길...3수...아우,,그러다가..바늘걸림이 너무 심하더군여..
이리저리 하다보니..저녁이 될려고 해서..우리딸 이쁜딸이 라면을 맛있게 끓여주네여..김밥이랑 맞있게 먹고..
이리저리 해도..고기는 잘 나오지 않고 친구 아들넘이 지렁이 미끼에 빠가사리가 한마리 올라오네요
아우 좋다고..이리저리 하는 사이에 전 정신이 혼미 ,.,가물가물 하네여..
12시경이 되어서 친구 붕어한수 올리네여 5치급..
아우 않되겠다 싶어서 얼른 친구 옆자리로 이동하다가 찌하나 부서지공,(아웅 아까워라...눈물이 주루룩,,,,,,속으로)
낚시대 펴고 찌 만춘다고 30분간 이리저리.ㅜ.ㅜ 굴곡이 많아서 찌마추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차한잔 하고 전 너무 피곤하고 해서..취침..새벽을 봐야지 하면서 들어갔읍니다..
친구(마구조아)는 밤새면서 2수 더하고 나오기전에 그래도 8치급붕어 한수 했더군여
아 그놈 힘 좋더만 하면서...
그래도 딸애랑 부둥켜 안고 자고 나니 기분도 좋고.아침 기운이 선선히나 공기가 정말 좋더군요,,
철수하기전에.친구 또 한수,(우씨....그앞에 친구 아들이 지나가면서 저 찌하나 부셔놓고.,.)
아우 오늘은 날이 아니구나 .... 친구 쓰레기 봉투 25L에 쓰레기나 정리 ...음 기분이 조금 뿌듯해 집니다..
마지막 고비가..저 차로 이동을 다했는데..차가 꼬맹이 둘중에 하나가..문을 바로 않닫아서..미등이.
허거걱...역시나 받데리..다 닳은 관계로 시동이.,,.( 우씨 (-),.(-) 돌겠네..)
울 친구 열심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다행이 시동을... 울 친구왈 " 1년 운동 여서 다했다 이 넘아"
약간은 고소한 기분이 우히히히히.. 집에 오니 10시쯤 되었더군여
집사람들 잘 챙겨주는 관계로 씻고 이불로 고우~~~~~
초짜의 수로 탐방기 이만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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