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사천입니다. 최근 3주 동안 집안에 계속 일이 있어 사천을 간김에 두량지 근처의 소류지 몇 군데를 다녀봤습니다. 전체적으로 3년전 가뭄 때문에 물이 모두 말랐던 경험이 있어 씨알은 작은 편이었읍니다.
1. 봉동소류지
전체적으로 지렁이에만 반응함. 씨알은 천편일률적으로 10-15cm
2. 토촌소류지
지렁이에는 입질이 너무 간사하여 챔질 어려움. 떡밥, 옥수수 사용. 상류에 벌 치고 있어 포인트 접근 어려움. 망 뒤집어 쓰고 낚시하기에는 좀.. 떡밥에는 5-12cm, 옥수수에는 15-20cm
3. 미곡소류지
지렁이 잔챙이 등쌀에 사용 불가. 옥수수 전혀 입질 없음. 떡밥에 씨알 양극화. 감잎 수준의 잔챙이 : 20이상 = 20 : 1
4. 두량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두량지 맞은 편 마을 안쪽)
어릴적에 새우 낚시에 워리 많았으나 마을에서 낚시 금지함 (새우 양식)
5. 미노실못
피래미 등쌀에 낚시 포기
6. 정촌면에 있는 이름모를 소류지
밤낚시 옥수수 및 새우에 25cm 이상, 낮에는 피래미 극복이 관건
두량지의 명성에 가려 사람이 많이 찾지는 않으나 몇년 이상은 묵은 쓰레기 많습니다. 청소 하니라고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어머니한테 차에 쓰레기 싣고 다닌다고 한 소리 듣기는 했지만.. 기회되어 가시면 한봉다리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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