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7>
가는길 : 창원에서 마금산 온천쪽으로 가다보면 칠북가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칠북쪽으로 좌회전하여 북면솔밭을 지나 2~3Km정도 가다보면 작은 고개가 나오는데
(우측에 가건물로 된 큰 공장이 있음) 고개중턱 좌측에 있는 이름없는 소류지이다
(알맵지도에도 안나옴/고개위 버스정류장 이정표가 아산으로 되어 있음). 고개를 넘어
가면 좌측에 검단지 나옴
<제방쪽에서 바라본 소류지전경>
소류지 특징 : 보기와는 달리 베스가 살고 있다. 여름 해질녘 도로건너편 과수원 밑
(앉기힘든자리)에 낫으로 풀을 베고 내려와서 지렁이 미끼로 씨알좋은 붕어를 마릿수로
잡아내는 중학생을 본적이 있다. 또 릴로 저수지 중간쯤 던져 월척가까운 붕어를 잡아놓은
조사를 본적이 있음. 덜렁군과 저는 잔챙이외엔 별 재미를 보지 못했던곳이다. 작은
소류지 치고 쓰레기가 많이 있다. 낚시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 보이는데, 한번 오면
집중적으로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악질이 있나 보다.
포인트는 앉을수 있는 자리가 전부 포인트라 볼수 있으나 도로 건너편쪽은 물이 많이
차있으면 건너가기가 힘들다. 물이 차있을때는 도로쪽 바위에서 낚시를 할 수 있으나
수심이 상당히 깊어 진다 (두칸반대 초릿대 근처까지 찌를 올려야 할 정도로)
<오늘 물이 너무 맑다>
<소류지 조과..물밑에 낙엽이 많이 쌓여 있는듯하다..글루텐이 채 풀리지 않았음>
수온이 차서 손끝에 닿은 봉돌이 얼음조각 같다.
깔짝거리는 입질 한번외엔 입질을 받지 못했다.
그냥 철수하기 싫어 낚시일기 111번에 올려놓은 유계소류지 들렀으나 이전에 앉았던곳,
제방쪽 수심깊은곳(물이 많이빠져 수심 3m정도밖에 안됨) 모두 입질 거의 없었다.
저녁때 덜렁군과 늘 가던곳에 갔다.
<이런걸 쌍치기라 하나요? 겨울붕어 치곤 씨알조~오~코..>
<저녁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조과...>
내일은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바람이 분다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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