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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콩나물 국 끓이기

글쓴이: * http://www.gnfish.com

등록일: 2008-08-21 19:38
조회수: 2789 / 추천수: 169

퇴근후 자취방에 돌아와서, 뭘 먹을까 하다 콩나물 국을 끓여 봅니다..

천원짜리 콩나물 반 정도를 깨끗이 씻어서 물을 부은 다음,
멸치, 땡초, 천일염, 다진마늘, 다시마와멸치를 갈아서 만든 가루를 조금 넣고..

콩나물이 익을때까지 끓이면 맑은 콩나물 국이 됩니다..

열무김치하고 밥하고 함께 먹으니 제법 먹을만 합니다.
본의 아니게 혼자 자취생활하고 계시는 백초 선배님과 뱃님께 한그릇씩 보내 드립니다.
맛있게 드세요.. ^^

주중에 대구에 오시는 회원님 계시면 직접 끓여 대접하겠습니다. 놀러 오세요.

참! 원래 콩나물국은 중간에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난다고 알려져 있는데,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끓이면, 끓고 난후에 전혀 비린내가 안나니 참고하세요.

자취생이 심심해서 글 하나 올렸습니다.. ^^

* 배경음악은 심태한님이 작곡하여 Free BGM net에 공개한 "그 날로 돌아오다"라는 피아노 곡입니다.

붕어따라 2008-08-21 19:50:00

고생이 많으십니다...^&^

푸르지오 2008-08-21 20:57:32

정말 놀러가면 끓여줍니까?
바쁘다고 혹시 도주하는것은 안닌지...........ㅎㅎ
맛있어 보입니다.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해서 먹어도 참 맛있던데......^*^

월향 2008-08-21 21:14:41

참 간단해 보이는데도 어머님이 끓여 주시던 맛은 도저히 낼 수 없네요. ^^

노을빛 2008-08-21 21:37:35

보글보글 소리가 여기서도 들리는 듯.....
고개는 들고 드셔야 합니다.
안 그려면 조금 짭짜랄수 있어요^*^

애담 2008-08-21 21:40:23

담부턴 뚜껑닫고 끓이세용 ^^ 가스를 3분이나 더 때야 되니깐..... 흐흐흐

백초 2008-08-21 21:54:30

억수로 고맙게 마십게 묵으께요...
감사 합니더..ㅎㅎㅎ

낚시구단 2008-08-21 22:36:33

심심합니다......^^*

찌와달 2008-08-21 23:17:36

갑자기 배고파 지네요. ^^*

뱃님 2008-08-21 23:20:21

ㅋㅋ
그래도 저는 밑반찬이 든든합니다...
혼자일수록 잘 챙겨드세요...함께할 시간을 기다려봅니다.

밴다골 2008-08-22 00:49:13

더위가 조금은 지난 듯 합니다만...
한 여름에 냉장고에서 꺼내....시원하게 먹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도깨비 2008-08-22 04:25:46

사팽님 조만간 요리책 내겠습니다.
가족과 떨어져서 객지에서 생활 하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저 같으면 힘들어서 많은 생각에 밤을 하얗게 지새우느라 살 빠졌겠습니다. (웃으시라 농담 입니다)

라라패비안 2008-08-22 05:26:07

객지생활 하시면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도 자취생활을 하두 오래해서 이젠 음식하는것 조차 싫군요^^;;
옛날기억을 다시한번 돌이켜보면서 이시간에 저는 라면이라도 한그릇
끓여먹어야겠습니다^^*
잘봤습니다^^*

새벽물안개 2008-08-22 07:26:31

콩나물국이 시원라니 맛있게 보입니다...
사평님은 콩나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니 그게 아니었나요?
그런줄 알았으면 진작 동출 하여 라면끓일때 콩나물이 듬뿍 들어간 시원한 콩나물라면을 끓이는건데...

진영맨 2008-08-22 08:48:22

밤에 잠 안자고 머합니꺼....

아침고요 2008-08-22 09:21:09

고추가루도 좀 뿌리시지.....ㅎㅎ

미미소 2008-08-22 10:27:09

마! 알기쉽게 표현하시지 ~~~ ^^*
대구에 혼자사는 아줌마 ~~~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제임스 2008-08-22 12:30:14

모든음식에 간은 마지막에 하는데 첨부터 천일염 넣어도 됩니까??
왠지 맛에 믿음이 안갑니다 ㅋㅋㅋ

북두칠성 2008-08-22 12:54:20

콩나물 국 참으로 안좋아하는데 이 글 보니
한번 먹어 보고싶네요.

약발붕어 2008-08-22 13:01:41

속풀이 해장 하시는거 같은데예 ^^

낚시바늘 2008-08-22 13:12:13

억수로 시원해 보입니다
침만 삼키면서 보고있습니다 ^^

용두산 2008-08-22 15:39:34

오늘 저녁은 꼭~ ^^
모든게 정겹답니다.^^

나무꾼 2008-08-22 17:18:31

어제 술먹은거 눈치 채셨나?

태공주야 2008-08-22 20:31:10

혼자 쓸쓸히 식사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조만간 한번올라갈 일이있는데
연락드릴께요 한잔 하입시더

콩삼 2008-08-23 11:43:48

땡초많이 넣으면 콩나물의 시원한맛이 사라질수도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먹다남은 국은 끓여두시든지 냉장보관하시고 국물에 라면을 끓여드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쥰 2008-08-25 17:23:12

요즘 매일 이스리 짜빠뜨리는데...
눈이 번쩍 뜨이네요.

정말 시원하겠습니다.
사평님 저도 한그릇 보내주십시요.^*^

2008-08-31 23:47:02

열심히 살겠습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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