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7일 직장에 휴가를 내고 1박2일 일정으로 칠곡군에 있는 송림낚시터 수상좌대에 올라탔습니다만
꼬박 밤을 새워 붕어 입질을 기대했지만 나오는 것은 모두 블루길이었습니다.
관리자의 말에 따르면 재작년에 블루길 퇴치한다고 엄청 잡아냈는 데 산란이후에 잡아내서 어린 블루길이 많이 잇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지 잡히는 것은 2-3치 정도의 블루길이 대다수였습니다.
올해 다시 블루길 박멸(?)을 시행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붕어가 잡히면 씨알은 상당하다고 하더군요,
수위는 만수위를 유지하고 있었고 수상좌대로는 1박2일(24시간)에 5만원(3인 기준) 이었습니다.
하도 블루길이 성화를 부려 18일 오전 일찍 철수하여 청도군 풍양지에 도착하니 오전 9시였습니다만 저수지 상층부에 떠다니는 배스를 보고 나니
낚시대 드리울 마음이 전혀 나질 않더군요, 해서 다시 인근의 수야지로 목적지를 변경하고 출발
수야지 현황(사진 참조)
ㅇ 수위는 약 50%미만
ㅇ 조황 : 전날에 오셨다는 조사님들의 살림망을 보니 5-8치 짜리 붕어가 10-20여수 있더군요,
저 는 입질한번 못 받고 오후에 철수길에 올랐습니다만 제 직장동료가 잡은 붕어가
몇마리 있어 사진에 올립니다. 어제 비가 제법 와서 저수지 붕어도 한층 활발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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