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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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하마 (2007-05-16 10:13:34, Hit : 3259, Vote : 216)

효동지? 효똥지!

아화 효동지.
싸이트 **에 보면 경주권 5. 15일자 조황- 효동지 34cm월척 그림 보이죠? 잘 생겼어요.
그런데 그게 시상에 똥물에서 건진 월척이래요.
월척들고 폼잡고 있는 그양반 바로 뒤(3m 뒤)가 우사(牛舍)인데요
소가 5-6마리 있고 똥싸서 퍼질러 놓았는데 그게 그냥  월척조사 발밑으로 줄줄 흘러들고
그 조사님은 장화 신고 낚수하고...
우사 바로 옆에는 우사청소 후 나온 소똥이 쌓여 있는데 비가오니까 바로 효동지로 녹아들고...
**사이트 경주권 5. 15일자 조황 효동지 34cm 월척 그림중에 "효동지 중류권에서 상류권으로 바라본 전경입니다" 사진속
상류 우측 적색 지붕이 바로 우사(牛舍)이구요. 월척 조사님이 바로 그앞에서 낚은거예요. 냄새 무지납니다.
효동지 갈때는 방진마스크 쓰고가세요 아니면 맨소래담으로 코를 막고 가시던지요.
그리고 손맛만 보시고 버리고 오세요. 효동지 정말 예쁜 못인데요 그놈의 우사가 망쳐 놨어요.
절대 가지 마세요.
* 사랑과평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2-14 21:18)

(2007-05-16 10:40:43)

특정 싸이트명은 제가 별표처리 해드렸습니다.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효동은 제 처가동네인데 처남들에게 연락해서 우사관리 좀 잘 하라고 이야기 해야겠습니다.
제방에 언급하신 Site에서 발자국만 남기고 가자고 간판을 세워놓았던데,
다녀가시는 분들 여전히 쓰레기 많이 버리고 가더군요.
효동 동네안쪽에 있는 소류지 하나도 무분별한 낚시꾼들때문에 마을에서 입구를 막아버렸던데,
효동지도 비슷한 절차를 밝게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누구든 아니온 듯 다녀가시는 낚시인들이었으면 합니다.
아픈하마님!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빈들 (2007-05-18 11:42:18)

제가 느꼈던 허탈감을 그대로 하마님께서 옮겨 주셨네요...
부산에서 저녁때쯤 도착했는데...냄새에 물에..자리펴고 낚시대는 펼 엄두도 못내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꽝새우 (2007-06-21 18:25:48)

효동지~~~~절대 않갑니다.

2프로 (2007-08-26 20:07:38)

8월초 효동지 47.5센치 1수, 41센치 1수 농협앞 낚시방 어항에서 확인.
효동지 냄새 없고 월척 무지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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