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외통채비를 만들어 봅니다.
찌는 저부력올림찌(1,5g), 원줄 모노 1.5호, 목줄 모노 1호, 바늘은 감성돔 0.8호
마눌님 눈치 보며 아침밥이 나오길 기다리다 드디어 밥상이 차려지고 먹는 둥 마는둥하고
바로 저수지로 직행을 합니다.
제방에는 벌써 3분의 부지런한 낚시인이 자리를 하고 있었고
저는 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하고 낚싯대를 펼치고
준비한 옥수수로 첫 캐스팅을 하고 얼마 되지않아 외통채비의 찌가 슬그머니 사라집니다.
6치급 붕어가 또, 또, 또
외통채비만이 입질이 연속으로 터집니다.
가끔 긴목줄채비에서도 입질에 의한 챔질, 그리고 붕애는 보이고
이렇게 붕어얼굴을 보다보니 오후 3시가 넘어 갑니다.
큰일입니다.
어제 사온 소형 세탁기 설치하여 주기로 했는데
낚싯대를 걷어야 겠습니다.
재미나는 오늘의 낚시를 끝내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속 저수지를
뒤로 하고 떠납니다.
감사합니다.
이곳으로 오시는 분들에게
지롱이(?)는 필히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 떡밥낚시가 잘 되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