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메주콩님, 운칠기삼님과 함께 조금 멀리 충남 부남호에 다녀왔습니다.
조행기가 좀 늦었네요.. ^^
<많은 비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가는길 하늘에 비가 내릴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충남 태안 천수만의 안쪽 골진곳을 방조제로 막아 한곳은 간월호, 한곳은 부남호라 이름붙여 놓았더군요.
<위성지도가 다음과 같은데 아이나비 네비게이션에서는 엉똥한 곳(남면 우측지점)을 도착지로 찍어 진입에 애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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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조제를 건너 오른쪽에 홍보관이 보이면 아래사진의 낚시점 사잇길로 들어가면 윗 지도 빨간선쪽으로 진입합니다.>
 
<충남쪽으로 접어들면서 비도 비지만 차가 휘청거릴 정도의 바람이 붑니다..>
<바람의 상태로 보아 낚시는 도저히 불가입니다..>
<이곳 저곳을 살펴보다가...>
<중간쯤 제방이 있는 곳에 다다르니 다행히 한쪽에서 바람을 막아주네요..>
<한쪽에 대를 폈다가 바람 방향이 바뀌면 반대편으로 옮기면 된다는 현지인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바람에 완전히 파도 수준이네요.. ^^>
<대충 낚시대를 펼쳐놓고 붕어 두어마리 본 다음에..>
<바람을 피해 차안에서 만찬을 즐깁니다. ^^>
 
<야참.. 콩국수.. >
이튿날 날이 밝고 바람이 좀 잦아 듭니다만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2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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