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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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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받았서요.
그 글을 아래에 씁니다.
제목 : 누구든 어디든 아니온 듯 다녀갑시다.
금명 초등학교
제4학년 권영완
우리 아파트 앞으로는 대천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곳 대천천에는 많은 물고기와 다슬기가 살고 특히 비가 온 후는 더욱 많은 물이 흐르고 있어
친구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대천천에서 물놀이를 많이 한답니다.
친구들은 튜브를 갖고 물놀이를 즐기기도 하며 고무보트를 타며 즐겁게 놀기도 하였답니다.
오후가 되면 대천천 주변의 풀받에는 가족들이 함께 텐트를 치고 고기도 구어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놀기도 하였답니다.
이렇게 즐겁게 놀았던 대천천 주변은 아침이 되면 온갖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음식을 해먹고 간 뒤의 모습은 온갖 쓰레기와 애완견을 데리고 와서 볼 일을
본 후에 그냥 가버린 양심 없는 사람들 때문에 깨끗하던 대천천 주변은 어느새 쓰레기 더미로
덮이고 말았답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마음으로 버리고간 쓰레기는 구청에서 아저씨들이 오셔서 청소를 하고 간
후에야 깨끗해 졌습니다.
버리는 사람 따로 청소하는 사람이 따로가 아닌 내가 만든 쓰레기는 내가 되가져 가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빠가 다니시는 낚시 동호회에는 아름다운 캠패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누구든 어디든 아니온 듯 다녀갑시다"
우리가 놀았던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여 다음 사람이 놀러 왔을 때 즐겁게
놀다갈 수 있도록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합시다.
추석 명절 잘보내시고 건강하게 지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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