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영대회 열릴 태화강 특별관리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울산시가 수영대회와 조정.카누 경기가 잇따라 열릴 예정인 태화강 특별관리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남구와 중구를 가로지르는 태화강 하류에서 다음달 6일 제1회 전국수영대회와 10월 전국체전때 조정.카누 경기가 열림에 따라 이날부터 체전 종료때까지 수질관리 특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신삼호교 ∼ 학성교 사이에서 낚시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수영대회가 열릴 태화교 위 용금소 ∼ 대숲생태공원 구간과 전국체전 조정.카누경기가 열릴 태화교 ∼ 학성교 구간에 대해 매주 2차례씩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오수유입 차단사업을 추진하고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나 태화강시민환경감시대 등 민간단체와 함께 수중 및 수변 정화활동을 벌이며, 오염물 버리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태화강 하류의 수질기준은 2등급 이상(BOD 3㎎/ℓ이하)이며, 현재는 0.57㎎/ℓ로 1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크게 부족하지만 그 동안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수질이 개선돼 수영대회와 전국체전을 치르기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jb@yna.co.kr
위 내용으로만 봐서는 10월 체전이 열릴때 까지인지 아니면 그 이후로도 계속인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태화강 하류쪽에서의 낚시는 힘들것 같네요. 이글 참조하시고 불법 낚시로 불이익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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