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과 낚시
  운칠기삼(2003-09-03 09:32:38, Hit : 2765, Vote : 194) 
 신당못 쓰레기...

월요일 수거한 쓰레기가 너무 엄청나 (100리터짜리 6개 분량)
처리하지 못하고 한곳에 쌓아놓고 산인면사무소에 전화하여 치워줄것을 부탁드렸지만 인력과경비부족으로 저수지 쓰레기까지
수거할수 없다고 하더군요 좋은일 하신김에 쓰레기봉투에 담아두면 쓰레기 차가 정기적으로 다닌다면서 좀더 좋은일 하시라는 말과함께....
정말 그곳에 쓰레기를 방치할순 없습니다.
어제 출퇴근시 보니깐 고속도로 밑에서 음식먹는분이 많았는데
아마 먹고난 쓰레기는 모아둔곳에 버리고갈것이 자명할터.
이번 토요일 다시 그곳을찾아 쓰레기를 좀더 줍고 쓰레기봉투에 담아둘 생각입니다.
앞으로 신당못을 찾는 경붕사분들이 계시면 주위 쓰레기를 조금씩 주워오십시요.
한꺼번에 치우기 정말 힘듭니다.
부탁드립니다.

피에수:  버리실분은 풀속이나 물속에버리지 말고 잘 보이는곳에
            두십시요.   청소하기나 쉽게.
            아침고요님 대필...


월향 (2003-09-03 10:52:16)
운칠기삼님,
하루 종일 이 글을 읽으며 박수치고 지내렵니다.
정말 훌륭한 일 하셨습니다.
아! 이럴게 아니라 가서 도와 드리면 좋으련만 ....
들판 (2003-09-03 15:28:00)  
아!!!
운칠기삼님 보러 갈려고 큰맘 먹었는데...쩝.
비오는 데 쓰레기 청소 만 하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참말로 많이.
소오강호 (2003-09-03 18:24:54)  
우리 경붕사에도 보안관 있심더.
아침고요님! ㅎㅎ
그런데 조행기 참말로 안쓸겁니까?
봉어 (2003-09-03 19:26:23)  
우찌 조행기가 안올라오나 궁금했는데 그런사연이
다음에 함께하면 자연보호부터 해야겠네요.
가을하늘 (2003-09-29 09:46:14)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 욕만했지 님처럼 남이 버린 쓰레기를 적극적으로 청소해보지는 못했는데... 님에 대해 존경심이 생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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