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한 어제오후
팔공산님의 호출이옵니다.
두산아! 저녁에 약속있나?
웅. 건강검진 받은거 의사선생님 만나 결과보고 당구한큐하고 간단히 한잔하고있다.
내 진화조법 구멍찌 만든거 테스트하러가는데 우째할래.
그럼 친구가자는데 동행해야지...
저녁 10시쯤 만나 콧바람쇌겸, 찌테스트겸, 드라이브겸, 친구끼리 데이트겸
가조도로 가봅니다.
오랜만에 친구와 데이트니 고속도로 피하여 국도로 국도로
통영시내에서 식사후 휴게실에서도 쉬고하니
어느 무명의 방파제에 도착한 시간이 밤 12시가 넘었습니다.
팔공산님이 공들여 직접제작한 일명 진화조법 채비도입니다.
전자께미와 케미라이트 야광불빛이안나와 디카후레쉬 안터뜨리고 기념으로 한장더 남깁니다.
인제 공산님표 정성의 자작찌가 용두산자작찌보다 더 훌륭하답니다.
방파제위에서의 팔공산님의 집어순간포착 남깁니다.
공산님의 진화조법으로 첫감성돔을 만남니다.
자작구멍찌밑의 케미수중찌가 환상적으로 빨려가는게 보입니다.
두산이에게 처음입질한 돌볼락
열심히 몰입하니 가조도감성돔이 인사합니다.
잠시 힐링의 커피와 라면에 분위기물에 휴식도취하고
금요일인데도 외딴방파제라 한산합니다.
다음에 자식들과 가족들이 오면 참좋겠다는 이야기 서로많이했답니다.
팔공산님 진화조법 결과물.
동이 뜨면 피곤하니 차막히기전 새벽 6시경 철수합니다.
차안에서 "안개속의 두그림자"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잠시 짬낚시지만 팔공산님의 진화조법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마치고
죽마고우와 데이트 곧 엔돌핀을 느낄수있었습니다.
분위기 도수물 취하라고 오고가며 운전해준 친구에게 감사드리며
취미생활이지만 늘 친취적이고 의욕적인 팔공산님을 사랑안할수가없습니다.
조행기 적는 사진을 보며 명자씨가 자기도 가을밤바다 보고싶다하여 조만간 한번 더 다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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