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어저께 진해선상 다녀왔습니다.
지인 두분과 밤 9시출발 구마 고속도로로 가다가 영산휴게소 들러 커피한잔하면서 항상 이용하던배 예약하니 정원이 찼답니다.
에고~ 큰일! 지인들께 면목이 안섭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니 행암에 한*낚시 ㅎㄹㅋㅇ호를 예약. 안도합니다.휴~우
새벽 1시배에 승선, 출발해 낚싯배들이 모여 있는곳에 가서 조황을 타진하니 소강상태랍니다.
선장님의 비장의 포인트 갈미까지 갑니다. 행암에서 갈미까지....엄청 멉니다 기름 엄청땝니다.
도착하여 채비를 내리니 우측 우리쪽 라인은 입질조차 없는데 좌측라인에서는 여기저기서 잡아 올리네요.
두시간 가까이 입질도 못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선장님의 비장의 포인트가 무색합니다. 옮겨 간곳도 역시 마찬가지, 선장님 안절부절 속이 말이 아닐겁니다.
하는 수없이 처음의 낚싯배 모여 있던 곳으로 다시 초고속으로 돌아갑니다.
어라? 도착해서 보니 집어등 불빛아래서 은빛들이 하늘을 가릅니다. 아이고 진작 이리로 올걸 땅, 아니 바다를 칩니다. 항상 뒷북치는데는 뭐 있습니다.
그리하여 아침까지 잡은게 11마리 1시간만 일찍 왔어도 20마리는 했을낀데....
낚시점에서 선장님의 춤추는 칼솜씨에 갈치회 뒤풀이후 철수 했습니다.
씨알은 2지반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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