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관련 상담코너입니다

디딤돌 (2005-06-20 16:56:15, Hit : 2860, Vote : 135)

택시안에 두고내린 물건은 어떻게 찾나요?

지난18일 청소모임에 함께하신 경붕사가족 여러분, 정말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그날 청소모임과 집안곗날이 함께 겹쳤는데 당근 청소모임에 먼저 참석했다가,
저수지에 물이 많이 빠진관계로 대 담그기를 포기하고 "풀망태"님의 차에 "콩삼"님과
동승하여 우리집인 다대포 자유아파트 입구에까지 잘 와서는 정든 아우님들과 헤어졌는데
문득 참석못한 집안계모임의 결과가 궁금해져(오후 8시30분경) 계주인 사촌동생한테
전화했더니 송정해수욕장 지나 철길너머 모 횟집에서 다들 모여있으며 아직 파할 때가
안 되었지만 피곤하실텐데 그냥 집에서 쉬라고 하더니 오시면 더 좋겠다고 해서
택시를 타고 다대포에서 송정까지 1시간이나 걸려 택시요금 무려 3만여원이나 들여서
찾아갔는데 내릴때 깜빡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꼭 챙겨왔던 가방을 두고 내렸지 뭡니까?

택시 번호판 기억도 안나고 '대x택시'였던 것 같은 기억만 어렴풋이 납니다.
크게 중요한 물건들은 아니고 출근할때 입었던 옷과 구두 한 켤레, 츄리닝 등과
속옷 몇벌, 세면도구 등이 들어있는 가방이지만 그냥 포기해 버리려니 왠지 섭섭하네요.

이런 경우에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날 집안 계모임에 참석했던 제 사촌동생이 '대x택시'에 통화를 했고 오늘아침에도
통화했는데,운전기사가 모두 근무교대를 마쳤는데도 아직 못 봤다고 한답니다.)

아빠심심해 (2005-06-20 17:06:50)

평소에 운전하다가 교통방송을 듣다보면 유실물에 대한 분실/신고 안내를 가끔씩 들려주던데..
교통방송에 전화를 한번 해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전화번호는 제가 잘 모르겠고예..080-450-8000 이 교통제보 전화번호인데..
저기로 전화걸어 보면 알려주지 않을까요??
선배님 참고 하시고 ...잃어버린 물건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

여울목 (2005-06-20 18:29:20)

제 생각으로는 대도택시에 전화를 하셔서
몇일날, 몇시에, 어디서 등등.. 육가 원칙으로 문의를
해보시면 웬만한건 다 보관했다가 돌려줍니다.
한번 문의를 해 보시죠.....

(2005-06-20 18:50:54)

우찌 그런일이..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빈소쿠리 (2005-06-20 19:36:06)

지갑은 잃어버리지 않으셨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빨리 찿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용두산 (2005-06-21 01:39:03)

존경하는 선배님
일단, 음악이 항거석 저를 울립니다...^^
실은 택시에서 잃어버린 물건보단 보고싶은 아우들의 마음과 그리움 찾고싶는거죠...^^ (호~호^^)
저먼저 신고드립니다.
몇일후이면 열심히 후배사랑할께요...^^ 조금맘 기다려 주세요...

콩삼 (2005-06-21 02:13:50)

........
출근할때 입었던 옷과 구두 한 켤레 그리고 츄리닝...
속옷 몇벌, 또 세면도구 중에.... 제일 중요한게 뭔가 한참... 생각합니다.......

콩삼 (2005-06-21 02:16:06)

그라고 두산선배님....
많이 항거석.... 사무치도록 기다리께예....^^

느티골 (2005-06-21 06:55:09)

그거는 달롱달롱 매달려 있지예?

미미소 (2005-06-21 08:55:03)

멋진 썬글라스는 않 잃어버렸죠?

월향 (2005-06-21 11:24:55)

선배님,
어떻게 좋은 소식은 아직 없나요?

푸른하늘 (2005-06-21 12:24:37)

연식 탓이오!

무학산 (2005-06-21 13:00:09)

아직도 못 찾으신 모양입니다. 좋은소식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일소일소 (2005-06-21 20:26:17)

이제는 깜박깜박 할 때가 됐는가 봅니다.
잃어버린 물건은 꼭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대물스토커 (2005-06-21 23:57:53)

어떤 물건이던 손때가 묻기시작하고 자기만의 체취가 묻어나면서
그 물건은 점점 소중한 물건으로 변하는 법인데...값의 고저를 떠나서...
우짭니꺼... 아쉬워서...
늦게나마 좋은소식이 있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용두산님의 댓글이 참 멋집니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ㅎㅎ^^*

디딤돌 (2005-06-22 00:42:42)

성의껏 답변주신 아빠심심해님 말대로 신고해 놨습니다. 근데예,
저 가방까짓거 몬찾아도 그만인데예,
남이 힘들고 애러블때 위로는 몬해줄 망정..

그거는 달롱달롱 .....

..............는 않 잃어버렸죠?

연식 ............등등

위의 몇 분께서 주신 태클은 영원히 안 이자묵을 낍니더...흑흑흑

푸른하늘 (2005-06-23 15:17:24)

울지~마~울긴 왜~ 울어,,,^^

디딤돌 (2005-09-10 22: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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